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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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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여자가 1주일 전부터 하루 5차례 이상 설사를 하고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3개월 전 폐렴 치료를 받았고, 1개월 전 오른쪽 고관절치환술을 받고 집 근처 병원에 입원 중 이었다. 혈압 106/65 mmHg, 맥박 8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5℃이다. 배 전체에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과 구불창자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10.9 g/dL, 백혈구 21,500/mm3, 혈소판 413,000/mm3, C-반응단백질 120.4 mg/L (참고치, <10)

정답률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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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79, 설사(1w, 5회/day), 복통(1w)

Hx

폐렴 치료(3m)

Rt. hip joint replacement(1m) → 입원 중

S/Sx

V/S 106/65 86 20 38.5, 복부 dT/rT(+/-)

Lab

Hb↓, WBC↑, CRP↑

Img

CT: Diffuse colonic inflammation

Etc

Sigmoidoscopy: Yellow plaques

Imp: 거짓막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

해설

설사, 복통, 발열과 함께 sigmoidoscopy에서 yellow plaque이 관찰되므로 PMC로 진단할 수 있다.

• 79세 여자가 1주 전 시작된 설사와 복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발열과 복부 압통이 동반되었으므로 위장관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도 감염을 시사하는 leukocytosis와 CRP 증가가 보인다.

• 3개월 전 폐렴 치료를 받았고, 1개월 전 고관절치환술을 받고 입원중이다. 입원 기간 중 항생제 투여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고, 현재 입원 중이라 병원 내 감염에 노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PMC가 가장 의심된다.

• CT에서도 대장 전체가 edematous해진 모습의 염증이 보이고, sigmoidoscopy에서 yellow plaques가 관찰된다. 따라서 PMC로 진단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세균이질(dysentery): Shigella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위창자염으로, 혈변이 동반되며, yellowish plaque이 관찰되지 않는다.

• 급성위창자염(acute gastroenteritis): 본 증례와 증상/징후는 거의 비슷하나, yellowish plaque는 PMC의 특징적 소견이다.

• 궤양잘록창자염(ulcerative colitis): Diffuse mucosal erosion과 erythema가 보인다.

• 거대세포바이러스창자염(CMV colitis): Yellowish plaque보다는 전반적인 erythema와 ulcer가 형성된다.

관련 이론

거짓막대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66-1070

IDSA guideline,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