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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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2주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우울하고 속이 쓰리며 가슴이 답답하다고 병원에 왔다. 2년 전부터 속쓰림과 가슴 답답함이 있어 위궤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심해졌다. 어머니 사망 후 의욕저하, 불면이 동반되어 집안일을 하기 어려워졌다. 가능성이 큰 진단을 고르시오(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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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45, 우울/속쓰림/흉부불편감(2w)

Hx

2주 전 어머니 사망

S/Sx

속쓰림/흉부불편감 → 위궤양 진단 후 치료(2y, 스트레스 받으면 증상 악화)

의욕저하, 불면, 집안일 어려움

Imp: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기타 의학적 상태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psychological factors affecting other medical conditions, PFAOMC)

해설

큰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반응하므로 적응장애로 진단할 수 있으며, 기존에 존재하던 위궤양 증상이 해당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악화되었으므로 PFAOMC로 진단할 수 있다.

• 45세 여자가 2주 전 시작된 우울, 속쓰림, 흉부불편감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주 전 어머니가 사망했는데, 그 이후 의욕저하와 불면, 집안일에 어려움을 겪었다.

큰 스트레스 요인이 있은 후 3개월 이내에 그에 대한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났으며, MDD 등 기타 정신장애로 진단하기에는 부족하므로 적응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 또한, 기존에 있던 위궤양의 증상이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므로 PFAOMC로도 진단할 수 있다.

Tip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공황장애: 반복적으로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이 발생한다.

• 전환장애: 급성 마비나 감각소실이 발생하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의학적 상태와 맞지 않는 양상을 나타낸다.

• 광장공포증: 공개/폐쇄된 장소, 군중 속, 혼자 집 밖 등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해한다.

• 신체증상장애: 특정 신체적 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생각과 불안, 과도한 에너지 소비 등이 있어야 한다. 본 환자는 위궤양 증상을 호소하고는 있으나 이에 대한 과도한 불안 및 에너지 소비가 없으므로 신체증상장애와는 거리가 멀다.

• 질병불안장애: 질병 자체에 대한 걱정과 집착이 있다.

• 급성스트레스장애: 본 증례의 어머니 사망은 외상적 사건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침습증상, 해리증상, 회피증상, 과각성 등이 동반되지 않으므로 진단할 수 없다.

관련 이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