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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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기침은 평소 늘 했고, 20년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거나 환절기가 되면 숨이 찼지만 규칙적인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40갑 ∙ 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30/80 mmHg, 맥박 8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가슴에서 거친 호흡음과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과 폐기능검사(유량용량곡선)이다. 적합한 치료를 고르시오(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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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4, 호흡곤란(3m) |
Hx | 감기기운 or 환절기: 호흡곤란(20y), 흡연 40갑년 |
S/Sx | 만성 기침 V/S 130/80 82 18 36.5, 양쪽 거친 호흡음 & 쌕쌕거림 |
Lab | |
Img | CXR/CT: 특이사항 없음 |
Etc | PFT: Obstructive pattern |
Imp: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해설
만성 기침 및 호흡곤란, 긴 흡연력, 양쪽 쌕쌕거림, PFT상 obstructive pattern으로 보아 COPD 의심 하, 흡입 LAMA인 tiotropium을 투여한다.
• 74세 남자가 3개월 전 발생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만성 기침이 있고 긴 흡연력, 양측 쌕쌕거림이 있으므로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 20년 전부터 감기기운이나 환절기에 호흡곤란이 악화되었는데, URI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간헐적으로 COPD의 급성악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PFT상 obstructive pattern이 관찰되므로 COPD가 강력히 의심된다.
• COPD의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급성 악화의 병력과 mMRC grade 등의 호흡곤란 중증도를 알아야 한다. 현재 관련 정보는 주어지지 않았으나, 보기 중 COPD에서 1차 치료로 사용되는 bronchodilator에 해당하는 것은 흡입 LAMA인 tiotropium 밖에 없다.
Tip
• 유량-용량 곡선 정리
오답 선지
• 크로몰린: 기관지 확장 기능이 있으나 COPD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는다.
• 푸로세미드: Loop diuretics로, 폐부종 등의 volume overload 양상이 있을 때 주로 사용한다.
• 피르페니돈: IPF에서 섬유화 억제를 위해 투여하는 약물이다.
• 오메프라졸: PPI로, GERD나 소화성 궤양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약물이다.
• 몬테루카스트: LTRA로, 천식이 ICS+LABA로도 조절되지 않을 때 투여할 수 있다.
• 프레드니솔론: 경구 steroid 제제로, 천식/COPD의 급성 악화의 치료에 사용된다.
• 록시트로마이신: 기관지 질환 치료를 위해 투여할 수 있는 항생제로, COPD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