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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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남자가 5일 전부터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신다며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온몸에 발진이 생겼다고 한다. 혈압 130/85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9℃이다. 의식은 명료하다. 가슴 사진과 겨드랑이 부위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백혈구 7,500/mm3, 혈색소 12.5 g/dL, 혈소판 80,000/mm3
C-반응단백질 75 mg/L (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4/1.5 mg/d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14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80 U/L
총빌리루빈 2.5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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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3, 발열/근육통(5d) |
Hx | |
S/Sx | 발진(2d, 전신) V/S 130/85 72 18 38.9, maculopapular rash, 겨드랑이 eschar |
Lab | PLT↓, CRP↑, BUN/Cr↑, AST/ALT↑, T.bili↑ |
Img | |
Etc |
Imp: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해설
발열과 근육통이 있으면서 eschar와 maculopapular rash가 보이므로 쯔쯔가무시병을 진단한다.
• 53세 남자가 5일 전 시작된 발열 및 근육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환자의 주호소와 V/S로부터 감염질환을 우선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Maculopapular 형태의 발진이 전신에 동반되는데, 특이하게 겨드랑이에 eschar 병변이 보인다. 이는 쯔쯔가무시병의 대표적 임상양상이다.
• 쯔쯔가무시병에서 thrombocytopenia, AST/ALT elevation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BUN/Cr elevation 등의 end-organ damage가 발생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매독(syphilis): 1기, 2기 매독에서는 고열이 드물게 나타난다.
•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혈관염, 폐출혈, 전신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결막, oral mucosa 등의 출혈반이 발생하며, 본 증례처럼 eschar는 보이지 않는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brile thrombocytopenia syndrome): 가피 형성을 하지 않는 벌레물림 자국이 발견된다.
관련 이론
• 리케차 감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431-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