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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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산과력 0-0-2-0인 여자가 3일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1주일 전부터 노란색의 악취 나는 질분비물이 있었고, 하루 전부터 구역감이 생겼다고 한다. 혈압 130/85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4℃이다. 골반진찰에서 자궁경부 운동압통과 왼쪽 아랫배에 반동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인은?
혈액: 백혈구 18,700/mm3, 혈색소 13.4 g/dL, 혈소판 268,000/mm3
C-반응단백질 86 mg/L (참고치, <10)
소변: 적혈구(-), 백혈구(-), 포도당(-)
임신반응검사 음성
정답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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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3, 0-0-2-0, LLQ 통증(3d) |
Hx | |
S/Sx | 질분비물(1w, 노란색, 악취), 오심(1d) V/S 130/85 102 22 38.4, 자궁경부 운동압통, LLQ rT(+) |
Lab | WBC↑, CRP↑ |
Img | |
Etc |
Imp: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
해설
하복부 통증, 발열, 자궁경부 운동압통이 있으므로 PID가 가장 의심되며, PID의 흔한 원인균 중 하나로 임균이 있다.
• 33세 여자(0-0-2-0)가 3일 전 시작된 LLQ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통증 시작 4일 전 악취가 나는 노란색 질분비물이 있었으므로 세균성 질염/자궁경부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 현재 증상이 질 쪽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LLQ 통증과 반동압통까지 있을 정도이므로 ascending infection이 발생했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따라서 PID가 강력히 의심된다.
• 자궁경부 운동압통은 PID의 특징적 양상이며, leukocytosis와 높은 CRP elevation 또한 세균성 감염을 시사한다.
• PID의 흔한 원인균으로는 임균(Neisseria gonorrhoeae)과 클라미디아균(Chlamydia trachomatis)이 있다.
Tip
골반염 정리 | |
원인균 | • 임균(N. gonorrhoeae), 클라미디아(C. trachomatis) → 주로 성적 접촉 매개 |
임상양상 | • 골반통, 발열, 화농성 질분비물 • 하복부 dT/rT(+/+), 자궁경부 운동성 통증 |
치료 | • (Cefoxitin/cefotetan/ceftriaxone) + (doxycycline/azithromycin) • (Gentamicin/ceftriaxone) + clindamycin |
합병증 | • 난관난소농양: 골반 덩이 + multiloculated 어두운 cyst → 항생제에 호전 없으면 배농 |
오답 선지
• 질편모충(Trichomonas vaginalis): 트리코모나스질염의 원인균으로, 하복부 반동압통이 있을 정도로 ascending infection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 칸디다균(Candida): 칸디다질염의 원인균으로, 흰색 우유 찌꺼기 같은 질분비물을 일으키며, 하복부 반동압통이 있을 정도로 ascending infection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PID의 원인균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클로스트리디움균(Clostridium): PID의 원인균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관련 이론
• 골반염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37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