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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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 왔다. 3개월 전부터 월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 혈압 120/80 mmHg, 맥박 7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2℃이다. 아침 공복에 시행한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뇌 자기공명영상 사진이다. 조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22.1 pg/mL (참고치, 6~76)
코티솔 15.6 μg/dL (참고치, 5~25)
난포자극호르몬 3.2 mIU/mL (참고치, 3~20)
황체형성호르몬 1.8 mIU/mL (참고치, 2~15)
에스트라디올 35 pg/mL (참고치, 20~145)
프로락틴 1,024 ng/mL (참고치, 1.9~25)
갑상샘자극호르몬 2.4 mIU/L (참고치, 0.34~4.25)
유리 T4 1.1 ng/dL (참고치, 0.8~1.7)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235 ng/mL (참고치,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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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7, 두통(1m, 악화) |
Hx | 무월경(3m) |
S/Sx | V/S 120/80 72 20 36.2 |
Lab | FSH/LH↓~nl, prolactin↑ |
Img | Brain MRI: Large sellar mass |
Etc |
Imp: 프로락틴분비종양(prolactinoma)
해설
무월경, > 200의 hyperprolactinemia, MRI상 sellar mass로 보아 prolactinoma 진단 하, dopamine agonist를 투여한다.
• 37세 여자가 1개월 전 악화된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현재 3개월 간 무월경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pituitary mass에 의한 두통 및 endocrine imbalance가 의심된다.
• 실제로 prolactin이 매우 상승해 있으며, 이로 인해 GnRH 분비가 억제되어 FSH/LH가 low 또는 low normal에 이르는 것을 볼 수 있다.
• Sellar MRI상 pituitary mass가 보이는데, prolactin > 200 ng/mL인 것으로 보아 non-functioning pituitary adenoma가 pituitary stock을 막아서 발생하는 hyperprolactinemia가 아닌 prolactin을 직접 분비하는 adenoma, 즉 prolactinoma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Prolactinoma에 대한 치료는 기타 pituitary adenoma와 다르게 약물치료로, dopamine agonist를 투여한다.
Tip
• 뇌하수체 호르몬 및 조절
오답 선지
• 경과관찰: 본 증례는 prolactinoma의 mass effect로 인한 두통까지 호소할 정도이므로, 방치할 경우 bitemporal hemianopsia 등 시각적 문제가 합병될 수 있으며 gonadotrope suppression이 오래 지속되어 infertile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 감마나이프 치료: Radiosensitive하면서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렵고, 크기가 작으며, 주변에 방사선에 민감한 조직이 없는 뇌종양에 대해 시행한다.
•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Acromegaly에서 transsphenoidal approach를 통한 pituitary adenoma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 2nd line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나비굴경유접근 뇌하수체 수술: Prolactinoma를 제외한 pituitary adenoma에 대한 수술적 절제 방법이다.
관련 이론
• 고프로락틴혈증, 프로락틴분비종양
Reference
• Harrison 21e, pp.2908-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