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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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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여자가 하루 전부터 배가 아프고 선홍색 혈변을 봐서 응급실에 왔다.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피가 섞인 설사를 여러 번 하였다고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약을 복용 중이다. 혈압 98/72 mmHg, 맥박 95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2℃이다. 배는 편평하지만 왼쪽 아랫배에 압통이 있고, 반동압통은 없다. 구불결장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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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76, 복통/혈변(1d)

Hx

HTN, DM on medi

S/Sx

복통: Sudden / 혈변: 다회, 선홍색, 복통과 동반

V/S 98/72 96 18 37.2, LLQ dT/rT(+/-)

Lab

Img

Etc

Sigmoidoscopy: Diffuse colonic wall erythema and edema

Imp: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

해설

• 76세 여자가 1일 전 시작된 복통 혈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고령의 환자에게서 복통과 혈변이 동반될 경우 허혈성 대장염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며, 특히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일 경우 허혈성 대장염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 특히 환자가 보이고 있는 LLQ 압통은 colic artery들의 watershed area인 rectosigmoid junction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해당 부위는 허혈성 대장염의 호발부위이다.

• 허혈성 대장염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한 sigmoidoscopy상 허혈성 대장염에 부합하는 소견(발적, 부종)이 확인되므로 최종 진단할 수 있다.

Tip

분류

허혈성 대장염

위험요인

• 고령

• 항고혈압제 복용

• 당뇨, 부정맥, 탈수 등

임상양상

• 급성 복통 (왼쪽, LLQ)

• 혈변, 설사, 구토

진단

• 복부 CT(+혈관조영술)

• 대장내시경: 발적, 부종, 궤양

치료

• 보존적 치료: 수액 정주, NPO 등

• 광범위 항생제, 수술(장 괴사 의심 시)

오답 선지

• 크론병(Crohn’s disease): 일반적으로 더 젊은 연령대에서 RLQ 압통이 확인되며, lower GI 내시경상 보이는 longitudinal ulcer가 특징이다.

• 궤양결장염(ulcerative colitis): 일반적으로 더 젊은 연령대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 거짓막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입원 환자나 항생제 사용 환자에게서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lower GI 내시경상 yellowish plaques가 여러 개 관찰된다.

• 대장곁주머니염(colonic diverticulitis): Lower GI 내시경상 diverticulum이 확인되어야 한다.

관련 이론

혈관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506-2508

ACG guideli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