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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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남자가 1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만성콩팥병으로 3년간 투석을 하다가 6개월 전 신장이식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3주 전부터 마른기침이 지속되고, 움직일 때 숨이 차는 것이 점점 심해졌다고 한다. 혈압 105/55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7.8℃이다. 가슴 청진에서 거품소리나 천명음은 들리지 않는다. 심잡음도 들리지 않는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원인균은?
백혈구 3,700/mm3 (중성구 41%)
혈색소 10.2 g/dL, 혈소판 167,000/mm3
C-반응단백질 35 mg/L (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3.5/0.82 mg/dL
젖산탈수소효소 450 U/L (참고치, 1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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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6, 발열(1w) |
Hx | ESRD on HD(3y) → s/p KT on immunosuppressant(6m) |
S/Sx | 기침(3m, 마른), 호흡곤란(움직일 때, 점점 악화) V/S 105/55 90 24 37.8 |
Lab | WBC↓, CRP↑, LDH↑ |
Img | CXR: Bilateral diffuse GGO CT: Bilateral diffuse GGO |
Etc |
Imp: 폐포자충폐렴(Pneumocystis pneumonia, PCP)
해설
Diffuse GGO를 나타내는 호흡기 감염이 면역저하자에게 나타났으므로 PCP의 원인균인 Pneumocystis jirovecii를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다.
• 46세 남자가 1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3개월 전 시작된 만성 마른 기침과 점점 악화되는 호흡곤란이 있으므로 호흡기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 현재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므로 면역저하 상태인데, 따라서 일반적인 폐렴 원인균과는 다른 기회감염균들도 고려해야 한다.
• CXR, CT상 bilateral diffuse GGO가 확인된다. 위와 같은 영상소견과 임상양상은 PCP의 특징이다. LDH 상승은 폐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PCP의 원인균은 진균인 Pneumocystis jirovecii이다.
오답 선지
• 인플루엔자 A(Influenza A virus): 일반적으로 더 높은 고열, myalgia를 나타내며 급성기의 형태를 나타낸다.
•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Diffuse GGO보다는 lobar consolidation이나 cavitation을 주로 이루는 세균이다.
• 폐렴알균(Streptococcus pneumoniae): Lobar pneumonia의 형태로 주로 나타난다.
• 아스페르길루스푸미가투스(Aspergillus fumigatus): Aspergillus의 폐침윤 형태는 다양하지만, 주로 invasive aspergillosis의 focal consolidation 및 halo sign의 형태를 나타낸다.
관련 이론
• 진균 감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671-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