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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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다분만부가 질분비물에서 악취가 나서 병원에 왔다. 오한이 있으나 호흡곤란이나 다른 증상은 없다고 한다. 4일 전 양막파열로 유도분만을 시도하였으나 난산으로 제왕절개술을 받았다고 한다. 혈압 110/8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8℃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바닥은 배꼽 부위에서 촉지되고,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23,000/mm3, 혈색소 10.2 g/dL, 혈소판 17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22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3 U/L
C-반응단백질 5 mg/L (참고치, <10)
소변: 포도당 (-), 단백질 (-), 아질산염 (-)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정답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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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1, 질분비물 악취 |
Hx | 4일 전: ROM → 유도분만 → dystocia → s/p C/sec |
S/Sx | 오한 V/S 110/80 96 22 38.8, 자궁바닥 dT(+) |
Lab | WBC↑ |
Img | |
Etc |
Imp: 자궁내막염(endometritis)
해설
분만 후 질분비물 악취, 발열, leukocytosis는 endometritis를 시사한다.
• 31세 여자가 질분비물의 악취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4일 전 양막파수(rupture of membrane, ROM)으로 인해 유도분만을 시도하다 난산으로 인해 C/sec을 시행받은 과거력이 있다.
• 현재 발열과 오한, 자궁바닥 압통이 있으므로 감염질환, 특히 자궁의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 ROM이 발생한 후 난산으로 이어졌으므로, ROM 후 많은 시간이 경과된 후 분만이 완료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ROM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분만이 완료되지 않으면 ascending infection에 의한 자궁내막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 따라서 과거력과 임상양상을 종합했을 때 자궁내막염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오답 선지
• 신우신염(pyelonephritis): 배뇨통 등 하부요로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일측성 옆구리 통증이 주로 나타난다.
• 괴사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 Muscle 등 deep layer에서 발생하는 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으로, 피부색 변화와 심한 압통, 패혈증 등이 나타난다.
• 양수색전증(amniotic fluid embolism): 급속분만 등에 의해 양수가 산모 혈액 내부로 들어가 색전되는 질환으로, unstable V/S와 DIC 등이 동반된다.
• 자궁이완증(uterine atony): 분만 후 자궁수축이 단단히 이루어지지 않아 산후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련 이론
• 산욕기 질환
Reference
• Williams 26e, pp.634-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