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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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여아가 1시간 전에 시작된 경련으로 응급실에 왔다. 불러도 반응하지 않으며 눈검은자가 위로 올라가고 사지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까딱거리는 경련을 5분간 한 후 멈추었다. 이후 처진 상태였다. 응급실에 와서 같은 양상의 경련을 1분간 했다. 발달력은 목가누기와 뒤집기가 가능하고, 경련의 가족력은 없다고 한다. 혈압 80/50 mmHg, 맥박 124회/분, 호흡 32회/분, 체온 39.2℃이다. 의식은 명료하지 않고 자려고 한다. 앞숫구멍이 팽창되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백혈구 12,800/mm3 (중성구 75%, 림프구 25%)
혈색소 12.0 g/dL, 혈소판 345,000/mm3
C-반응단백질 41 mg/L (참고치, <10)
정답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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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m, 경련(1h) |
Hx | 정상 발달력 |
S/Sx | 경련: LOC(+), eyeball deviation, tonic-clonic 양상 5분 → 이후 다시 1분 V/S 80/50 124 32 39.2, drowsy, ant. fontanelle bulging |
Lab | WBC↑(neutrophil dominant), CRP↑ |
Img | |
Etc |
Imp: R/O 열성경련(febrile seizure), R/O 뇌수막염(meningoencephalitis)
해설
경련 이후 의식이 명료하지 않고 앞숫구멍의 팽창, leukocytosis, CRP elevation 등 뇌수막염을 배제할 수 없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다.
• 생후 3개월 여아가 1시간 전 시작된 경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현재 목가누기, 뒤집기가 가능하므로 발달력은 정상이다.
• 의식소실이 있었으며 전형적인 tonic-clonic 양상의 발작이며, 39.2℃의 열과 함께 동반된 발작이므로 열성경련이 우선적으로 의심된다. 단, 마찬가지로 고열과 경련을 동반할 수 있는 수막염 등의 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특히 경련 이후 의식이 drowsy해졌으며, 앞숫구멍이 팽창되어 있어 뇌압 상승이 의심된다. 따라서 뇌수막염을 배제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CSF study)를 시행한다.
Tip
• 일반적으로 뇌압 상승은 lumbar puncture의 금기에 해당하나, 소아의 경우 뇌압 상승의 징후가 앞숫구멍 팽창밖에 존재하지 않을 경우 lumbar puncture의 금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발작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18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