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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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인 36세 여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10일 전에 가족과 함께 단풍 구경을 다녀왔다고 한다. 열이 날 때는 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럽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5℃이다. 오른쪽 허벅지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 혈액: 백혈구 6,500/mm3, 혈색소 10.5 g/dL, 혈소판 85,000/mm3
C-반응단백질 50 mg/L (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0/0.8 mg/d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90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60 U/L
총빌리루빈 1.1 mg/dL
• 소변: 단백질 (-), 아질산염 (-)
적혈구 1~5/고배율시야, 백혈구 1~5/고배율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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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6, 28주 산모, 발열(3d) |
Hx | 10일 전: 단풍 구경 |
S/Sx | 발열, 두통, 어지러움 V/S 120/80 80 18 38.5, Rt. thigh eschar |
Lab | PLT↓, CRP↑, AST/ALT↑ |
Img | |
Etc |
Imp: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해설
가을철 야외활동 이후 발생한 발열이 있으며 eschar가 확인되므로 쯔쯔가무시병 진단 하, 산모이므로 doxycycline 대신 azithromycin을 투여한다.
• 28주 산모가 3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두통, 어지러움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다. 단풍 구경, 즉 가을철 야외활동을 최근에 했으므로 쯔쯔가무시병, HFRS, 렙토스피라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오른쪽 허벅지에 진드기가 문 가피(eschar)가 있으므로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Lab에서도 PLT가 감소하는 양상 또한 쯔쯔가무시병의 특징이다.
• 일반적인 쯔쯔가무시병의 치료에는 doxycycline이 사용되지만, 태아의 치아 및 골격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산모에게는 권고되지 않는다. 따라서 macrolide 계열의 azithromycin을 대신 투여한다.
Tip
• 가을철 열성 질환
오답 선지
• 세파클로(cefaclor): 2세대 cephalosporin으로, 쯔쯔가무시병과 같은 리케차(atypical bacteria) 질환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일반적으로 쯔쯔가무시병의 1st line 항생제이지만, 산모와 소아에게는 사용되지 않는다.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쯔쯔가무시병에 사용되지 않으며, 태아의 골격 및 골격근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산모에게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amoxicillin/clavulanate): 쯔쯔가무시병과 같은 리케차(atypical bacteria) 질환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리케차 감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431-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