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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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남자가 5일 전부터 혈변을 본다고 병원에 왔다. 복용 중인 약물과 대장암의 가족력은 없다고 한다. 혈압 130/70 mmHg, 맥박 60회/분, 호흡 14회/분, 체온 36.5℃이다. 배는 편평하고 장음은 증가되어 있다.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색소 13.5 g/dL, 백혈구 6,900/mm3 , 혈소판 182,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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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0, 혈변(5d) |
Hx | |
S/Sx | V/S 130/70 60 14 36.5, 장음 증가 |
Lab | |
Img | |
Etc |
Imp: 하부위장관 출혈(lower gastrointestinal bleeding, LGIB)
해설
LGIB 증상인 혈변이 있으므로 병소 및 원인질환 파악을 위해 하부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며, 40세 이상이므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한다.
• 60세 남자가 5일 전 시작된 혈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혈변은 LGIB를 시사하는 증상이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EGD를 통해 상부위장관 출혈을 먼저 감별해야 하지만, V/S는 안정적이다.
• 병력청취와 신체진찰상 특이사항이 없으므로 추정진단을 잡기 어렵다. LGIB의 진단적 접근에서는 우선적으로 LGI 내시경을 시행해야 한다.
• 40세 미만인 경우 직장구불결장내시경(proctosigmoidoscopy)이 주로 사용되지만, 40세 이상인 경우 대장암의 위험 때문에 sigmoid colon보다 더 깊이 관찰하는 대장내시경(colonoscopy)이 사용된다.
• 따라서 본 환자에게는 대장내시경을 시행한다.
Tip
오답 선지
• 위내시경술: 상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될 때 시행한다. 토혈, 흑색변이 있거나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혈변이 이에 해당한다.
• 항문내시경술: 단순 항문출혈이 의심될 때 치핵 등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한다.
• 캡슐내시경술: 상부 및 하부위장관 내시경으로 출혈 병터를 찾지 못했을 때, 소장 출혈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 직장구불결장내시경술(proctosigmoidoscopy): LGIB가 있으면서 40세 이하고, 대장암 가족력이 없고, 출혈량이 많지 않고, 빈혈이 없어야 시행하는 술기이다. 일각에서는 40세 이하에서도 일괄적으로 대장내시경 시행을 주장하기도 한다.
관련 이론
• 위장관 출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311-315, 2405-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