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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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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남자가 30분 전부터 가슴 정중앙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 병원에 왔다. 1주일 전부터 가래에 선홍빛의 피가 섞여 나왔다고 한다. 35갑·년의 현재 흡연자이다. 혈압 120/6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왼쪽 아랫가슴의 호흡음은 감소되고 둔탁음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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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57, 흉통(30min, 가슴 중앙, 찌르는 양상)

Hx

흡연: 35갑년

S/Sx

객혈(1w)

V/S 120/60 76 29 36.5, LLLF LS 감소, dull percussion

Lab

Img

CXR: Lt. costophrenic blunting, r/o Rt. mediastinal shift

CT: Lt. hilar mass, Lt. pleural effusion

Etc

Imp: 폐암(lung cancer)

해설

호흡기 증상, 흡연력, CT 소견으로 보아 폐문부암이 의심되며, EBUS-TBNA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 57세 남자가 30분 전 시작된 흉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흉통은 가슴 중앙을 찌르는 양상이므로 atypical chest pain이며, 객혈이 동반되었으므로 호흡기계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 LLLF에 호흡음이 감소하고 타진시 둔탁음이 있으므로 atelectasis, pleural effusion 등을 고려해야 하며, CT상 Lt. hilar mass 및 Lt. pleural effusion이 확인된다.

• 병력상 폐암이 가장 의심된다. 폐암의 확진은 조직검사로 하게 되는데, 기관지 근처에 있을 경우 기관지내시경 또는 기관지내시경초음파(endobronchial ultrasound, EBUS)를 이용하여 transbronchial needle aspiration(TBNA) 또는 biopsy를 시행하게 된다.

Tip

기관지내시경의 적응증

오답 선지

• 종양 표지자검사: 종양표지자 검사로만 암을 확진하기는 어려우며, 영상학적/조직학적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 가슴 자기공명영상: 폐의 perfusion을 확인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본 증례와는 적절하지 않다. CT상 폐암이 의심될 경우 확진을 위해 biopsy를 시행하고, 그 외 영상학적 검사는 staging을 위한 검사(PET, brain MRI 등)가 있다.

• 경피 세침흡인 검사: Percutaneous하게 접근하여 시행하는 조직검사로, 병변이 피부/흉막 근처에 있을 때 시행한다.

•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roton emission tomography, PET): CT상 폐암이 의심될 경우 확진을 위해 biopsy를 시행하고, 그 외 staging을 위한 영상학적 검사(PET, brain MRI 등)는 그 이후에 시행한다.

관련 이론

기관지내시경

폐암

Reference

• Harrison 21e, pp.2140-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