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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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여자가 1일 전부터 갈색 소변이 나와서 병원에 왔다. 2일 전 3시간 동안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한 후 전신에 근육통이 있었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1℃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변검사는?
혈액: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240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10 U/L
소변: 단백질 (-), 잠혈 (4+)
적혈구 0~2/고배율시야, 백혈구 0~2/고배율시야
정답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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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9, 소변색 변화(1d) |
Hx | 2일 전: 근력운동 → 전신 근육통 |
S/Sx | V/S 120/80 90 18 37.1 |
Lab | AST/ALT↑ U/A: Blood 4+, RBC 0~2/HPF |
Img | |
Etc |
Imp: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해설
근력운동 과거력, 전신 근육통, U/A상 dipstick blood 4+지만 현미경적 혈뇨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rhabdomyolysis 의증 하, urine myoglobin을 확인한다.
• 29세 여자가 1일 전 시작된 소변색 변화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2일 전 근력운동을 한 이후 전신 근육통이 발생하였으므로 rhabdomyolysis를 우선 의심해볼 수 있다. AST/ALT elevation 또한 rhabdomyolysis에 흔히 확인되는 소견이다.
• U/A상 dipstick blood 4+가 확인되나 microscopic RBC는 거의 확인되지 않으므로 true hematuria가 아니라 hemoglobinuria, myoglobinuria 등이 의심된다.
• Rhabdomyolysis에서는 urine myoglobin(근색소)이 검출될 것이므로 진단을 위해 이를 검사하는 것이 적절하다.
Tip
횡문근융해증 정리 | |
원인 | • 심한 운동, 외상, 화상, 열사병, 감염, 약물 등 |
임상양상 | • 진한 콜라색 소변, 근육통 → 핍뇨, 호흡곤란 가능 |
검사소견 | • 혈액: K+↑, phosphate↑, uric acid↑, myoglobin↑, CK↑ / Ca↓ • 소변: Dipstick 잠혈(+), 현미경 RBC(-), myoglobin(+) |
치료 | • IV crystalloid → (NaHCO3, loop diuretics 고려) → 혈액투석 |
오답 선지
• 소듐: Urine Na+는 hyponatremia의 평가에서 volume status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며, AKI의 평가에도 urine Cr, urine urea nitrogen 등과 함께 prerenal/renal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Rhabdomyolysis에서 AKI는 흔하게 동반되지만, 본 증례에서 rhabdomyolysis를 확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serum BUN/Cr을 확인하여 AKI를 진단하는 것이 그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
• 균배양: 본 증례는 현재 pyuria가 없으며 urinary symptom도 확인되지 않으므로 UTI가 의심되는 상황은 아니며, 따라서 urine culture는 불필요하다.
• 알부민: Urine dipstick은 proteinuria 중 albuminuria를 검출하므로, dipstick proteinuria(-)은 albuminuria(-)를 의미하기 때문에 urine albumin 검사는 본 증례에서 불필요하다.
• 크레아티닌: Urine Cr은 FENa, FEUrea, TTKG, urine Ca/Cr ratio 등 다양한 수치들을 계산하는 데 필요하지만, 본 증례는 serum Cr도 아직 검사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
관련 이론
• 급성 세뇨관 괴사
Reference
• Harrison 21e, pp.2297-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