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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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생리가 불규칙하고 피곤하다고 한다. 운전할 때 사이드 미러가 잘 보이지 않아서 고개를 돌려야 한다고 한다. 최근까지 복용한 약제는 없었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갑상샘자극호르몬 0.21 mIU/L (참고치, 0.34~4.25)
유리 T4 1.0 ng/dL (참고치, 0.8~1.7)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33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8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0.8 mg/dL
난포자극호르몬 2.0 mIU/mL (참고치, 3.0~20.0)
황체형성호르몬 2.0 mIU/mL (참고치, 2.0~15.0)
에스트라다이올 10 pg/mL (참고치, 20~145)
프로락틴 80 ng/mL (참고치, 1.9~25.0)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60 ng/mL (참고치, 100~300)
정답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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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5, 두통(3m) |
Hx | |
S/Sx | 월경불순, 피로, 가쪽 시야제한 V/S 120/80 70 20 36.5 |
Lab | TSH↓, FSH↓, E2↓, prolactin↑, IGF-1↓ |
Img | |
Etc |
Imp: 뇌하수체기능저하증(hypopituitarism), R/O 비기능성뇌하수체종양(nonfunctioning pituitary adenoma, NFPA)
해설
두통, bitemporal hemianopsia로 추정되는 시야장애, hyperprolactinemia로 보아 NFPA에 의한 hypopituitarism이 의심되므로 복합뇌하수체자극검사를 시행한다.
• 45세 여자가 3개월 전 시작된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신경학적 진찰이나 Humphrey test 등 안과적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았으나 가쪽 시야제한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두통이 동반되었으므로 pituitary tumor를 의심해볼 수 있다. 피로, 월경불순 등 뇌하수체 호르몬이 영향을 끼칠 만한 증상들 또한 동반되었다.
• Lab상 TSH, FSH, IGF-1 등 pituitary 분비 호르몬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양상을 보이며, prolactin elevation이 있으나 < 200 ng/mL이므로 prolactinoma보다는 pituitary stalk effect 등 기타 원인에 의한 hyperprolactinemia로 추정된다. 위 lab 결과를 두통, bitemporal hemianopsia와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NFPA에 의한 hypopituitarism이 가장 의심된다.
• NFPA에 의한 hypopituitarism 진단에는 1) sella MRI를 이용하여 NFPA를 확인, 2) 복합뇌하수체자극검사를 통한 hypopituitarism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오답 선지
• 0.9% 식염수 주입검사: Primary aldosteronism에 대한 확진검사다.
•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Cushing syndrome에 대한 선별검사 중 하나다.
• 급속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자극검사: Adrenal insufficiency에 대한 선별검사다.
• 포도당부하유발 성장호르몬 억제검사: Acromegaly에 대한 확진검사다.
관련 이론
•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
Reference
• Harrison 21e, pp.2896-2902, 2916-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