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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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발열, 오한, 두통, 기침, 인후통이 있고 호흡곤란은 없다고 한다. 평소 복용하는 약물은 없다. 혈압 130/70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6℃이다. 인후가 발적되어 있고, 청진음 이상 소견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이다. 치료는?
인후도말검사: SARS-CoV2 신속항원검사 양성
산소포화도측정기: 96%

정답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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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7, 발열(2d) |
Hx | |
S/Sx | 발열, 오한, 두통, 기침, 인후통 V/S 130/70 78 18 38.6, SpO2 96%, 인후 발적 |
Lab | Pharyngeal swab: SARS-CoV2 rapid antigen test(+) |
Img | CXR: No remarkable findings |
Etc |
Imp: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해설
O2 요구량이 없는 경증 COVID-19이며 60세 이상이므로 ritonavir/nirmatrelvir를 투여한다.
• 67세 남자가 2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발열, 오한, 기침, 인후통, 두통 등 flu-like symptom을 호소하므로 호흡기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
• SARS-CoV2 RAT(+)이므로 COVID-19으로 진단한다. 현재 증상이 있으나 CXR상 폐침윤이 저명하지 않고, SpO2 ≥ 94%이므로 O2 요구량이 없으므로 외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 외래 치료의 기본은 대증 치료이나,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본 환자는 60세 이상이므로 항바이러스제 투여 적응증에 해당하며, 가장 먼저 ritonavir/nirmatrelvir를 고려해야 한다.
Tip
• COVID-19 환자의 치료는 외래 환자인지 입원 환자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외래 환자는 고위험군일 경우 ritonavir/nirmatrelvir 위주의 치료를 하며, 입원 환자는 remdesivir, dexamethasone 위주의 치료를 한다. COVID-19로 입원을 하게 되는 사유는 크게 두 가지로, 1) general condition이 좋지 못하거나, 2) SpO2 < 94%일 경우 SpO2 유지를 위해 산소치료를 해야할 때이다.
• COVID-19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 > 60세, BMI > 30kg/m2,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오답 선지
•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입원환자 중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 토실리주맙(tocilizumab): 입원환자 중 고유량 산소치료(HFNC, NIV, 기계환기, ECMO)가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 렘데시비르(remdesivir): 입원환자 중 고유량 산소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에게 사용되기도 하나, IV 제제이므로 외래 치료를 하기에 불편함이 따르며, 외래 환자의 경우 ritonavir/nirmatrelvir가 우선된다.
• 몰루피라비르(molupiravir):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에게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이며, ritonavir/nirmatrelvir, remdesivir가 우선된다.
관련 이론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Reference
• Harrison 21e, pp.1504-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