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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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묽은 변을 본다고 병원에 왔다. 4개월 전에 쓸개절제술을 받았다고 한다. 복통이나 혈변은 없었지만 하루 3회 무른 변을 본다고 한다. 혈압 125/85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6℃이다. 복부는 편평하고 장음은 정상이며 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4,000/mm3, 혈색소 13.6 g/dL, 혈소판 18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40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40 U/L
알부민 3.0 g/dL, 총빌리루빈 1.2 mg/dL
총콜레스테롤 213 mg/dL
C반응단백질 2 mg/L (참고치, <10)
대변: 백혈구 음성, 잠혈 음성, 배양검사 음성
정답률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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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5, 설사(3m) |
Hx | 4개월 전: s/p cholecystectomy |
S/Sx | 무른 변(3회/day) V/S 125/85 72 18 36.6 |
Lab | |
Img | |
Etc |
Imp: 담즙 유도 설사(bile induced diarrhea)
해설
Cholecystectomy 이후 발생한 설사에 대하여 bile induced diarrhea 의심 하, cholestyramine을 투여한다.
• 35세 남자가 3개월 전 시작된 무른 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4주 이상 지속되고 있으므로 만성 설사에 해당한다. 복통, 혈변 등 기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지 않으며, abdominal PEx finding도 확인되지 않는다. Lab상에서도 mild hypercholesterolemia 외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는다.
• 4개월 전 cholecystectomy를 시행했고, 1개월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고, 기타 원인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수술의 합병증도 의심해보아야 한다. Cholecystectomy의 대표적 합병증으로 담즙 유도 설사가 있다.
• 담즙 유도 설사는 cholestyramine을 투여하여 조절한다.
오답 선지
• 리팍시민(rifaximin): Traveler’s diarrhea, 간성 뇌증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이다.
• 비스무스(bismuth): 지사제의 한 종류로, 담즙 유도 설사에는 cholestyramine이 더 효과적이다.
•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혐기균에 대한 항생제로, 대부분의 감염성 설사는 급성이며, 본 증례는 감염질환을 시사할 만한 소견이 뚜렷하지 않다.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급성 염증성 설사에 대한 경험적 항생제로, 본 증례는 감염질환을 시사할 만한 소견이 뚜렷하지 않다.
관련 이론
• 담낭절제술
Reference
• Sabiston 21e, pp.1498-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