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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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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인 33세 다분만부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혈압 160/10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6℃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 3 cm 확장, 50% 소실, 태아하강도 -2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2,400 g (10백분위수 2,335 g), 양수지수 4 cm,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혈액: 백혈구 9,500/mm3, 혈색소 11.5 g/dL, 혈소판 8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8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90 U/L

혈액요소질소 13.0 mg/dL, 크레아티닌 0.8 mg/dL

젖산탈수소효소 180 U/L (참고치, 82~524)

소변: 단백질 (2+), 포도당 (-)

정답률 71%

누적 풀이 횟수 1,700+

평균 풀이 시간51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F/33, 36주 다분만부, 두통

Hx

S/Sx

V/S 160/100 80 20 36.6, 자궁경부 3cm 확장, 50% 소실, 하강도 -2

Lab

PLT↓, AST/ALT↑

U/A: Protein 2+

Img

US: 두위, 체중 > 10p, AFI 4cm, normal placenta

Etc

Fetal CTG: FHR intact

Imp: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

해설

중증 전자간증이며 임신 34주 이후이므로 즉시 분만해야 하며, 자궁수축이 불충분하므로 유도분만을 위해 oxytocin을 투여한다.

36주 다분만부가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산모가 두통을 호소할 경우 반드시 전자간증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BP 160/100으로 높다.

• SBP ≥ 160 mmHg, 두통, PLT < 100,000/mm3, AST/ALT > 2ULN, dipstick proteinuria > 1+가 확인되므로 중증 전자간증에 해당한다.

• 전자간증의 근본적 치료는 분만을 통해 태반을 제거하는 것으로, 중증일 경우 임신 34주 이후가 즉각적 분만의 적응증이다. 본 산모는 임신 36주이므로 즉시 분만하여야 한다. 현재 AFI 4cm (< 5cm)로 oligohydramnios도 동반되어 있으므로 분만이 더욱 시급하다.

• 현재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요소가 없으며, fetal CTG상 규칙적이고 충분한 자궁수축이 없으므로 oxytocin을 투여해 유도분만을 시행해야 한다.

Tip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증도 기준

전자간증의 치료

오답 선지

• 경과관찰: 임신 34주 이후의 중증 전자간증은 즉시 분만해야 한다.

• 리토드린(ritodrine): 자궁수축억제제로, 즉시 분만해야 하는 본 증례에는 부적절하다.

• 아토시반(atosiban): 자궁수축억제제로, 즉시 분만해야 하는 본 증례에는 부적절하다.

• 제왕절개술: 본 증례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요소가 없다.

관련 이론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