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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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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3일 전 스키장에 다녀온 후 기침과 인후통, 콧물이 있고 전신에 근육통이 있다고 한다. 천식이 있어서 저용량 스테로이드를 매일 흡입한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8 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9℃이다. 호흡음은 정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이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3,500/mm3, 혈색소 13 g/dL, 혈소판 130,000/mm3

목구멍도말검사: SARS-CoV2 항원 음성

인플루엔자 항원 양성

정답률 58%

누적 풀이 횟수 1,900+

평균 풀이 시간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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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24, 발열(1d)

Hx

3일 전: 스키장

Asthma on low-dose ICS

S/Sx

기침, 인후통, 콧물, 근육통

V/S 120/80 98 18 39, LS clear

Lab

WBC↓

Throat swab: SARS-CoV2 Ag(-), influenza Ag(+)

Img

CXR: No remarkable findings

Etc

Imp: 인플루엔자(influenza)

해설

Influenza 환자이므로 항바이러스제인 peramivir를 투여한다.

• 24세 남자가 1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 인후통, 콧물 등 URI symptom이 동반되므로 호흡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근육통이 있으므로 influenza, COVID-19 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호흡음은 정상이고 CXR상 pneumonia 소견은 저명하지 않으며, lab상 mild leukopenia 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는다.

• Throat swab상 COVID-19는 음성이지만 influenza Ag(+)으로, influenza로 진단한다.

• Influenza에 대하여 neuraminidase inhibitor 계열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다. 크게 PO oseltamivir, IV peramivir, intranasal zanamivir 등이 있다. 이 중 zanamivir는 intranasal 흡입 제제이므로 asthma, COPD 환자에서는 상대적 금기증에 해당한다. 따라서 보기 중에서는 peramivir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오답 선지

• 렘데시비르(remdesivir): COVID-19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입원 환자 중 high flow O2 therapy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 투여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 자나미비르(zanamivir): Influenza에 intranasal 흡입 제제로서 사용될 수 있으나, asthma/COPD 등 환자에서는 bronchospasm의 위험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기이다.

• 몰루피라비르(molupiravir): 흔히 ‘라게브리오’라고 부르는 항바이러스제로, COVID-19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 아시클로비르(acyclovir): HSV, VZV 감염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이다.

관련 이론

인플루엔자

Reference

• Harrison 21e, pp.1515-1521

IDSA guidelin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