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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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3일 전 스키장에 다녀온 후 기침과 인후통, 콧물이 있고 전신에 근육통이 있다고 한다. 천식이 있어서 저용량 스테로이드를 매일 흡입한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8 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9℃이다. 호흡음은 정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이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3,500/mm3, 혈색소 13 g/dL, 혈소판 130,000/mm3
목구멍도말검사: SARS-CoV2 항원 음성
인플루엔자 항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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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4, 발열(1d) |
Hx | 3일 전: 스키장 Asthma on low-dose ICS |
S/Sx | 기침, 인후통, 콧물, 근육통 V/S 120/80 98 18 39, LS clear |
Lab | WBC↓ Throat swab: SARS-CoV2 Ag(-), influenza Ag(+) |
Img | CXR: No remarkable findings |
Etc |
Imp: 인플루엔자(influenza)
해설
Influenza 환자이므로 항바이러스제인 peramivir를 투여한다.
• 24세 남자가 1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 인후통, 콧물 등 URI symptom이 동반되므로 호흡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근육통이 있으므로 influenza, COVID-19 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호흡음은 정상이고 CXR상 pneumonia 소견은 저명하지 않으며, lab상 mild leukopenia 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는다.
• Throat swab상 COVID-19는 음성이지만 influenza Ag(+)으로, influenza로 진단한다.
• Influenza에 대하여 neuraminidase inhibitor 계열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다. 크게 PO oseltamivir, IV peramivir, intranasal zanamivir 등이 있다. 이 중 zanamivir는 intranasal 흡입 제제이므로 asthma, COPD 환자에서는 상대적 금기증에 해당한다. 따라서 보기 중에서는 peramivir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오답 선지
• 렘데시비르(remdesivir): COVID-19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입원 환자 중 high flow O2 therapy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 투여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 자나미비르(zanamivir): Influenza에 intranasal 흡입 제제로서 사용될 수 있으나, asthma/COPD 등 환자에서는 bronchospasm의 위험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기이다.
• 몰루피라비르(molupiravir): 흔히 ‘라게브리오’라고 부르는 항바이러스제로, COVID-19 외래 환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 아시클로비르(acyclovir): HSV, VZV 감염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이다.
관련 이론
• 인플루엔자
Reference
• Harrison 21e, pp.1515-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