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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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난다고 병원에 왔다. 열이 나면서 기침과 푸른색 가래가 나왔다고 한다. 기관지확장증과 만성폐쇄폐질환의 악화로 2개월 전에 10일 동안 입원 치료하였다. 4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35/85 mmHg, 맥박 9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8℃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아랫가슴에서 삑삑거림과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선택할 항생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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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3, 발열(3d) |
Hx | 2개월 전: Bronchiectasis, COPD exacerbation (10d) 흡연: 40갑년 |
S/Sx | 기침, 가래(푸른색) V/S 135/85 92 22 38.8, BLLF rale/wheezing(+/+) |
Lab | |
Img | CXR: Hyperinflated lungs, multifocal patchy consolidations at BLLF, multiple emphysematous changes with bronchiectasis CT: Severe emphysema with cystic bronchiectasis, multifocal patchy consolidations |
Etc |
Imp: 폐렴(pneumonia), R/O 녹농균 감염(Pseudomonas infection)
해설
푸른색 가래, COPD/bronchiectasis의 과거력, 3개월 이내 입원치료 및 항생제 투여력이 있으므로 Pseudomonas aeruginosa에 의한 폐렴일 가능성이 높아 antipseudomonal antibiotic인 piperacillin-tazobactam을 투여한다.
• 63세 남자가 3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 가래가 동반되었고, 청진상 BLLF rale이 확인되므로 폐렴으로 추정된다. COPD, bronchiectasis 등 호흡기 기저질환이 있으므로 폐렴의 가능성은 더욱 높다.
• CXR, CT상 multifocal patchy consolidation이 다수 확인되므로, 위 임상양상과 조합하여 폐렴으로 진단한다.
• 현재 푸른색 객담이 확인된다. Bronchiectasis, COPD 등이 있을 경우 녹농균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푸른색 객담은 녹농균 감염을 시사하는 대표적 양상이다. 3개월 이내 입원력 및 항생제 투여력도 있으므로 녹농균의 감염 가능성은 더욱 높아보인다.
• 녹농균 감염에 대해서는 antipseudomonal antibiotic을 사용해야 한다. 보기 중에서는 piperacillin-tazobactam이 이에 해당한다.
Tip
• 지역사회 감염 폐렴의 항생제
오답 선지
• 아목사실린(amoxicillin): 외래 환자의 폐렴 치료에 사용된다.
•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입원 환자의 폐렴 치료에 사용된다.
•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 Mycoplasma 폐렴 등 비정형 폐렴의 치료에 사용된다.
• 세프트리악손 + 아지트로마이신(ceftriaxone + azithromycin): 입원 환자 중 비정형 페렴을 배제할 수 없을 때나 중증 폐렴일 때 병용투여한다.
관련 이론
• 폐렴
• 기관지확장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73-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