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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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여자가 1시간 전부터 숨이 차고 어지럽다며 병원에 왔다.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증상이 발생하였다고 하며, 1년 전부터 주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비슷한 증상 이 있었다고 한다.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이다. 혈압 80/5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 산소포화도 96%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가슴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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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2, 호흡곤란/어지러움(1h) |
Hx | 중식당에서 식사 중 증상 발생 기름진 음식 섭취 시 유사 증상(1y) HTN on med |
S/Sx | V/S 80/50 110 22 36.5, SpO2 96%, bilateral wheezing |
Lab | |
Img | |
Etc |
Imp: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음식 알레르기(food allergy)
해설
원인 노출 이후 갑자기 발생한 cardiovascular collapse 및 bronchospasm으로 보아 anaphylaxis가 가장 의심되며, anaphylaxis의 진단에 tryptase가 도움을 줄 수 있다.
• 42세 여자가 1시간 전 시작된 호흡곤란 및 어지러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HTN 외 특이 과거력이 없는 자가 중식당에서 식사 중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으며, 기름진 음식 섭취 시 평소 유사 증상이 있었으므로 food allergy에 의한 증상으로 볼 수 있다.
• HTN이 있음에도 SBP 80대의 hypotension이 있으며, bilateral wheezing은 bronchospasm 등에 의한 airway obstruction을 시사한다. 원인 물질에의 노출력에 더불어 상기 finding은 anaphylaxis, 그 중에서도 anaphylactic shock을 시사한다.
• Anaphylaxis는 임상적으로 진단하는 질병이지만, tryptase 등 혈액검사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답 선지
• 혈청 C4: Hereditary angioedema(HAE), 기타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anaphylaxis와는 큰 관련이 없으며 본 증례의 임상양상은 HAE와는 거리가 멀다.
• 소변 메타네프린: Pheochromocytoma 등 catecholamine 과분비를 일으키는 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본 증례는 반대로 hypotension이 있으므로 관련이 없다.
• 총면역글로블린E: Anaphylaxis는 IgE mediated allergic reaction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total IgE는 allergic reaction 자체를 나타내기만 할 뿐 anaphylaxis의 진단과는 관련이 없으며 allergen을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도 못한다.
• 혈청 호산구양이온단백질(eosinophil cationic protein): Eosinophil 활성화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biomarker이다. Eosinophil은 알레르기 질환에서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으나, anaphylaxis는 basophil, mast cell 등이 주로 활성화되는 질환이며, eosinophil과는 연관성이 다소 낮다.
관련 이론
• 아나필락시스
Reference
• Harrison 21e, pp.2727-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