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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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자가 6개월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병원에 왔다. 자주 피로하고 불안한 느낌이 자주 들고, 이전보다 숨이 더 차며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한다. 현재 다이어트 중으로 6 kg 감량에 성공했으나 최근 생리가 불규칙하고 마지막 생리는 2주 전에 했다고 한다. 혈압 120/7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5℃이다. 눈은 충혈되어 있고 돌출되어 보인다. 앞목이 전체적으로 부어있고 만져지는 덩이는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심전도이다. 다음 검사는?
백혈구 12,900/mm3 (중성구 55%, 림프구 22%)
혈색소 14.5 g/dL, 혈소판 300,000/mm3
Na+/K+/Cl- 137/4.1/100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2/0.7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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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7, 두근거림(6m) |
Hx | LNMP: 2주 전 |
S/Sx | 피로, 불안, 호흡곤란, 발한, 의도적 체중감소(-6kg), 불규칙 월경 V/S 120/70 130 20 37.5, 안구 충혈, 안구 돌출, 앞목 부종, mass(-) |
Lab | |
Img | |
Etc | ECG: Sinus tachycardia |
Imp: 갑상샘중독증(thyrotoxicosis), R/O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해설
피로, 불안, 빈맥 등 thyrotoxic Sx과 앞목 부종, 안구돌출이 있으므로 Graves’ disease 의심 하, TFT를 시행한다.
• 27세 여자가 6개월 전 시작된 두근거림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HR 130의 tachycardia가 실제로 있으나, ECG상 sinus tachycardia이므로 arrhythmia는 배제한다.
• Sinus tachycardia의 원인으로는 physiological한 원인, hypovolemia, fever, endocrinological abnormality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환자가 젊고, 피로/불안/발한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데, 불규칙 월경도 있으므로 내분비적 원인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 안구 돌출과 앞목 부종이 있으므로 갑상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상기 증상은 thyrotoxicosis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며, 이에 안구돌출이 동반되었으므로 그 중 Graves’ disease를 의심해볼 수 있다.
• 갑상샘 질환의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TFT가 필수적이다.
Tip
• 갑상샘중독증의 접근
오답 선지
• 경과관찰: 단순 physiological sinus tachycardia는 원인 회피를 하며 경과관찰할 수 있겠으나, 본 증례는 갑상샘 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므로 추가적 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 D이합체: 폐색전증이 의심될 때 D-dimer 검사를 시행해볼 수 있겠으나, 본 증례는 증상이 6개월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폐색전증의 위험요인이 저명하지 않으므로 필요성이 낮다.
• 성장호르몬: 본 증례는 GH deficiency나 overproduction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으며, acromegaly 등이 의심된다 하더라도 GH는 혈중 농도의 fluctuation이 큰 호르몬이라 IGF-1을 대신 검사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 체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 본 증례의 증상은 임신 중 나타날 수 있기는 하지만, LNMP가 2주 전이므로 증상이 시작되었던 6개월 전부터 임신 상태였을 가능성은 없으므로 hCG 검사는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갑상샘중독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938-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