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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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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한 달 전부터 왼쪽 옆구리가 불편하다며 병원에 왔다. 두 달 전부터 쉽게 피로하고 왼쪽 윗배가 딱딱해졌다고 한다. 체중은 감소되지 않았으며, 고혈압으로 10년 전부터 약물 복용 중이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1℃이다. 왼쪽 갈비뼈 아래로 6 cm 정도 비장이 크게 만져진다. 말초혈액펴바른표본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백혈구 39,200/mm3 (중성구 36%, 림프구 28%, 단핵구 12%, 호산구 6%, 호염기구 5%, 전골수세포 5%, 골수세포 3%, 늦골 수세포 2%, 골수모세포 2%)

혈색소 13.2 g/dL, 혈소판 496,000/mm3

총 단백 5.8 g/dL, 알부민 3.1 mg/dL, 포도당 130 mg/dL

젖산탈수소효소 410 U/L (참고치, 115~220)

정답률 94%

누적 풀이 횟수 1,700+

평균 풀이 시간31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70, 옆구리통증(1m)

Hx

HTN on med(10y)

S/Sx

피로, LUQ 딱딱해짐

V/S 120/80 80 18 37.1, splenomegaly

Lab

WBC↑(promyelocyte, myelocyte, metamyelocyte, myeloblast), PLT↑, LDH↑

Img

Etc

PB smear: Multiple WBCs of different stages of myeloid lineage

Imp: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해설

CBC 및 PB smear상 myeloid lineage의 여러 분화 단계의 세포들이 확인되므로 CML 의심 하, BM study를 시행한다.

• 70세 남자가 1개월 전 시작된 옆구리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LUQ가 딱딱해진다고 하며, 신체진찰상 splenomegaly가 확인된다.

• WBC가 많이 상승해 있는데, differential count 결과 myeloid lineage의 여러 분화 단계에 걸쳐 세포들이 확인되며, 이는 PB smear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된다. 이는 CML의 전형적인 양상이며, 환자의 주호소인 splenomegaly도 CML의 대표적 임상양상이다.

• CML에 대한 추가적 평가를 위해 BM aspiration Bx를 시행, myeloid hyperplasia를 확인해볼 수 있다.

오답 선지

• 간스캔: 본 증례는 hepatomegaly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liver scan을 시행할 이유가 없다.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roton emission tomography, PET): 주로 고형암의 전이성 병변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다.

• 혈청단백질전기영동(serum protein electrophoresis, SPEP): 혈액암 중에서는 multiple myeloma의 진단을 위해 사용된다. 본 증례는 total protein이 정상 수치에 있으므로 MM의 가능성은 다소 낮다.

•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Splenomegaly의 정도와 기타 복부 내부 이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CML의 중증도 및 genotype 등을 확인하기 위해 BM study를 시행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관련 이론

백혈병

Reference

• Harrison 21e, pp.809-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