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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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남자가 3시간 전에 피를 토했다고 응급실에 왔다. 피를 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저녁 회식이 있어 과식과 과음을 하였고, 구토를 하던 중에 갑자기 피가 나왔다고 한다. 혈압 100/70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3℃이다. 윗배에 압통이 있지만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술 사진이다. 진단은?
백혈구 9,600/mm3, 혈색소 10.1 g/dL, 혈소판 330,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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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2, 토혈(3h) |
Hx | |
S/Sx | 과식/과음 → 구토 중 토혈 V/S 100/70 102 18 36.3, epigastric dT/rT(+/-) |
Lab | Hb↓ |
Img | |
Etc | EGD: Esophageal mucosal tear with old blood clots |
Imp: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 MWS)
해설
구토 중 토혈이 발생했으며, EGD상 esophageal mucosal tear가 보이므로 MWS로 진단한다.
• 42세 남자가 3시간 전 시작된 토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토혈은 상부위장관 출혈을 시사한다. 과식 및 과음 후 구토를 하다가 토혈이 발생했으므로 MWS를 의심할 수 있다.
• 상부위장관 출혈 평가를 위해 EGD를 시행, esophagus mucosa가 찢어진 양상이 확인되며, 해당 부위에 old clot으로 추정되는 병변이 확인된다.
• 상기 소견으로 보아 MWS로 진단한다.
Tip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정리 | |
임상양상 | • 토혈, 흑색변 • 심한 구토 이후 발생 (주로 음주가 선행함) |
진단 | • EGD: Longitudinal하게 찢어져 있는 mucosal tear |
치료 | • 현재 출혈이 없을 경우: 금식 + 대증치료 • 현재 출혈이 있을 경우: 내시경적 지혈술 |
오답 선지
• 식도궤양(esophageal ulcer): 주로 위산에의 만성 노출 등이 동반되며, EGD상 esophageal submucosa 또는 proper muscle이 넓게 노출된 궤양성 병변이 확인되어야 한다.
• 식도정맥류(esophageal varix): 간경변 등 portal HTN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EGD상 식도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engorgement된 정맥류가 확인된다.
• 역류식도염(reflux esophagitis): 만성적인 속쓰림 등의 증상으로 주로 나타나며, 토혈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는다.
• 듈라포이병터(Dieulafoy lesion): Large-caliber vessel이 gastric mucosa 직하방을 지나갈 때 mucosal erosion에 의해 해당 혈관이 노출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EGD상 2~5 mm 정도의 mucosal defect 내부에 보이는 혈관의 형태로 보인다.
관련 이론
•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406,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