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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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남자가 장천공으로 응급 개복 수술 후 2일째이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한다. 혈압 123/81 mmHg, 맥박 78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6℃, 산소포화도 97%이다. 호흡음은 전반적으로 감소되어 있고 특히 오른쪽 아래가 잘 들리지 않는다. 복부는 팽만 없이 부드럽고 수술 상처 외에 압통은 없다. 수술 전후 가슴 X선사진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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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9, POD #2 |
Hx | Intestinal perforation s/p emergency laparotomy |
S/Sx | V/S 123/81 78 22 38.6, SpO2 97%, decreased lung sound, especially RLLF |
Lab | |
Img | CXR(pre-op): No remarkable findings CXR(post-op): Atelectasis of RML or RLL, or both |
Etc |
Imp: 무기폐(atelectasis)
해설
CXR로 보아 수술 후 atelectasis가 발생했으므로, 심호흡 및 기침을 독려한다.
• 69세 남자가 장천공으로 인한 개복수술 후 POD 2일차이다.
• RLLF 호흡음이 감소했으며, 현재 38.7 발열이 확인된다. 수술 후 1~2일째 발생하는 발열은 무기폐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호흡음 감소와 연결지을 때 무기폐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 CXR상 수술 전에 비해 RML 또는 RLL에 무기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된다.
• Postoperative atelectasis는 전신마취, 그리고 수술 후 통증에 의해 심호흡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처치는 심호흡 및 기침 유발이다.
오답 선지
• 절대안정: Ambulation하지 않고 absolute bed rest를 취할 경우 무기폐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 기관 내 삽관: 무기폐가 있어도 respiratory failure에 준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intubation은 당연히 불필요하다.
• 광범위 항생제 투여: 수술 후 발열이 있어도 POD #1~2에 발생한 것이라면 postoperative infection보다는 무기폐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평가를 하고 항생제 투여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 본 증례는 무기폐가 저명하므로 항생제 투여는 불필요하다.
• 오른쪽 가슴관삽입술: 본 증례는 Rt. pleural effusion이 아니라 무기폐가 있으므로 흉관 삽입은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기타 외과적 합병증
• 흉부 X선 검사
Reference
• Sabiston 21e, pp.80-83, 246-252, 256-259, 1834-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