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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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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1주일 전부터 두통이 서서히 발생하였고, 3일 전부터는 걸어갈 때 왼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3주 전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가볍게 부딪힌 적이 있었고, 당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40/85 mmHg, 맥박 7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이다. 의식은 깨끗하고, 양 팔과 다리의 근력은 정상이다. 뇌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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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75, 두통(1w)

Hx

3주 전: 낙상 후 두부외상, 당시 무증상

S/Sx

보행시 왼쪽으로 기움(3d)

V/S 140/85 76 18 36.8, M/S alert, motor intact

Lab

Img

CT: Rt. SDH, acute~subacute

Etc

Imp: 경막하출혈(subdural hemorrhage, SDH)

해설

두부외상 후 CT상 crescent-shaped hemorrhage가 있으므로 SDH로 진단한다.

• 75세 남자가 1주 전 시작된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Lt. gait sway가 있으므로 이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 3주 전 낙상하며 두부외상이 있었던 적이 있으므로 외상성 뇌출혈을 감별해야 한다.

• Brain CT상 Rt. parietal~temporal lobe 쪽에 crescent-shaped hyperattenuating~isoattenuating lesion이 확인된다. 두부외상 병력과 두통 등 증상을 고려하면 SDH로 진단할 수 있다.

Tip

경막외출혈 vs 경막하출혈

오답 선지

• 수두증(hydrocephalus): CT상 ventriculomegaly가 확인된다.

• 경막외출혈(epidural hemorrhage): Suture line을 넘지 않는 lens-shaped hemorrhage가 확인된다.

• 거미막밑낭종(subarachnoid cyst): Brain parenchyma에 비해 hypoattenuating lesion이 확인되며, 만성적으로 발생하므로 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 거미막밑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외상에 의해서도 SAH가 발생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CT상 cerebrum의 gyrus 사이사이에 hyperattenuating lesion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traumatic SAH의 가능성은 낮다.

관련 이론

외상성 뇌손상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91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