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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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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남자가 30분 전에 말벌에 쏘인 후 온몸이 가렵고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벌에 쏘인 후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겨 여러 차례 응급실에 방문했다고 한다. 5년 전에 귀농하여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혈압 80/50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6.9℃이다. 추후 예방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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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65, 가려움증/호흡곤란(30min)

Hx

30분 전: 말벌에 쏘임

직업: 과수원 운영(5y)

Bee sting 후 urticaria → 수 차례 ER 방문 경험

S/Sx

V/S 80/50 120 25 36.9

Lab

Img

Etc

Imp: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벌쏘임 알레르기(bee sting allergy)

해설

Bee sting allergy가 있는데 직업상 bee sting event가 추후 발생할 것이 예상되므로, anaphylaxis를 예방하기 위해 bee sting에 대한 immunotherapy를 시행한다.

• 65세 남자가 30분 전 시작된 가려움증 및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말벌에 쏘인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고, 이전에 bee sting 후 urticaria로 내원한 이력이 있으므로 bee sting allergy를 의심해야 한다.

• Allergen 노출 이후 가려움증, 호흡곤란, 저혈압/빈맥이 발생했으므로 anaphylaxis로 진단한다.

• Anaphylaxis를 epinephrine 등을 이용해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본 환자는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bee sting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bee sting allergy를 방치할 경우 추후 anaphylaxis가 재발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따라서 bee sting allergy에 대한 면역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한다.

오답 선지

• 에피네프린: Anaphylaxis에 대한 즉각적 치료에 매우 중요한 약물이지만, anaphylaxis 예방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속효베타2작용제: Anaphylaxis로 인한 bronchospasm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약물이지만, anaphylaxis 예방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코티코스테로이드: Anaphylaxis 치료에 있어서 epinephrine에 추가적으로 투여되는 약물이지만, anaphylaxis 예방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항IgE단클론항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IgE를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로, 주로 treatment-resistant atopic dermatitis 등 만성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사용한다.

관련 이론

아나필락시스

Reference

• Harrison 21e, pp.2727-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