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3-2]
0
23세 남자가 3년 전부터 간헐적으로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두통은 왼쪽 옆머리와 눈 주변으로 욱신거리고 쥐어짜는 양상으로, 12~24시간 정도 지속되고 월 1~2회의 빈도로 있었다. 두통이 심해지면 욕지기가 동반되고, 밝은 불빛을 보면 두통이 더 심해진다. 두통에 선행하거나 동반되어 나타나는 시각과 관련되는 증상은 없다. 전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두통이 호전되었으나, 3개월 전부터는 효과가 없다. 혈압 135/78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신경학적 진찰 결과는 정상이다. 뇌 자기공명영상은 정상소견이다. 급성기 치료는?
정답률 83%
누적 풀이 횟수 1,300+
평균 풀이 시간27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23, 두통(3y) |
Hx | |
S/Sx | 간헐적, Lt. temporal~orbital, 욱신/쥐어짜는 양상, 12~24h 지속, 1~2회/m 오심, 밝기에 악화 V/S 135/78 72 18 36.5, NEx normal |
Lab | |
Img | MRI: Normal |
Etc |
Imp: 편두통(migraine)
해설
오심/photophobia를 동반한 일측성의 욱신거리는 양상의 두통으로 보아 편두통 진단 하, 급성기 치료로 sumatriptan을 투여한다.
• 23세 남자가 3년 전 시작된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신경학적 진찰 및 brain MRI상 정상이므로 일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 일측성으로 욱신거리며 쥐어짜는 양상이고, 오심이 동반되므로 migraine일 가능성이 높다. 밝은 불빛에 악화되는 양상 또한 편두통의 특징적 양상이다.
• 편두통의 급성기 치료로 NSAID, triptan, valproate 등을 시도할 수 있다. 현재 원래 먹던 진통제에 반응이 없는데, 어떤 진통제인지 알 수 없으나 정황상 NSAID라고 추정하면 triptan 계열의 약물인 sumatriptan을 투여해볼 수 있다.
Tip
• 편두통의 증상 및 치료
분류 | 편두통 | 긴장형 두통 | 군발 두통 |
역학 | 20~30대 여성 | - | 청장년층 남성 |
위치 | 주로 일측성 | 양측성 | 일측성 (눈 뒤, 관자) |
양상 | 쑤시는, 박동성 | 띠로 조이는 | 일정한 주기로 발생 |
악화요인 | 빛, 소리, 일상적 움직임 | - | - |
동반증상 | 오심/구토, visual aura | - | 동측 코막힘, 눈물 |
급성기 치료 | NSAID → triptan | NSAID | Sumatriptan, 100% O2 |
예방적 치료 | Propranolol, amitriptyline | Amitriptyline | Verapamil |
오답 선지
• 산소 투여: 군발두통의 급성기 치료에 사용된다.
• 베라파밀(verapamil): Non-DHP CCB 계열 약물로, 군발두통의 예방적 치료에 사용된다.
• 스테로이드: 군발두통의 예방적 치료에 있어서 급성기와 휴지기 사이에 steroid를 verapamil과 병용투여할 수 있다.
•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Nonspecific beta-blocker 계열 약물로, 편두통의 예방적 치료에 사용된다.
관련 이론
• 두통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1745-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