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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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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남성이 16,000V의 고전압 전기에 노출된 후 화상을 입고 병원에 도착했다. 환자는 체표면적의 45%에 전기화상을 입었으며, 혈압은 100/70 mmHg, 맥박은 88회/분, 체온은 36.5℃로 측정되었다. 환자는 의식이 또렷하며, 진한 갈색 소변을 배출하고 있다. 이 환자에게 수액 치료와 함께 투여해야 할 약물은 무엇인가?

정답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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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전기 화상

해설

체표면의 45%에 달하는 광범위한 전기화상이 있는 환자에게 갈색 소변으로 나타나는 myoglobinuria가 나오고 있어, 횡문근융해증까지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vigorous hydration을 투여하고 중탄산나트륨을 투여하여 소변을 알칼리화하고 급성 신장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Tip

• 전기화상이 이렇게 광범위하다면 근막절개술(fasciotomy)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 된다. 전기화상에서는 괴사딱지절개술(escharotomy) 보다 조기 근막절개술이 보다 선호된다.

• 전기화상의 특성과 치료

특징

(1) 고압 전기화상은 주로 근육, 뼈까지 손상을 일으키는 4도 화상을 일으킴

(2) 저항이 작은 혈관, 신경, 근육에 더 큰 손상을 일으킴 → 심각한 근육손상으로 횡문근융해증

(3) 심장의 전기생리에 영향 가능 → ECG를 반드시 확인

(4) 전기가 들어간 부위는 작은 상처 → 나온 부위는 큰 손상

치료

(1) ABC가 최우선

(2) 구획증후군바로 근막절개술

(3) Debridement and early amputation

(4) 횡문근융해증 시 Parkland formula보다 더 많은 수액 + mannitol + 소변 알칼리화를 위한 NaHCO3 → 소변량을 2mL/kg/hr로 유지

오답 선지

• 항생제 : 예방적 항생제는 systematic review에서 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화상의 초기 관리에서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임상적으로 확인된 감염이 있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미생물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후에 사용된다.

• 도파민 : 환자의 혈압은 안정적이며, 최근에는 각종 shock에 대한 vasopressor/inotrope의 1st line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헤파린 : 중증의 환자는 혈전예방요법(thromboprophylaxis)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항응고요법이 필요한 화상 관련 합병증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률적인 초기 관리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 coagulopathy가 severe burn에서 발생할 수 있다. coagulation factor 생성 장애 또는 DIC로 인한 소진, thrombocytopenia 등이 주요 원인이다.

• 스테로이드 : 화상 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염 위험 증가, 상처 치유 장애 등 잠재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급성 화상 관리에 권장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화상

횡문근융해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