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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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성이 유기인계 농약을 섭취한 후 4시간 만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환자는 심한 타액 분비, 동공 축소, 발한, 근육 약화 및 호흡곤란을 호소하였다. 또한, 기관지 분비물이 증가하여 호흡이 어려워 보였다. 이 환자에게 투여된 아트로핀보다 2-PAM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증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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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해설
유기인계 농약은 아세틸콜린분해효소(Acetlycholinesterase)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기 때문에,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신호전달을 계속되게 한다. 이를 통해 부교감 자극이 과다해져 동공축소, 심한 타액 분비, 발한, 근육 약화 및 호흡곤란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 아세틸콜린 수용체는 Nicotinic receptor와 Muscarinic receptor가 있다.
• Atropine은 부교감신경계의 과도한 자극을 차단하여 주로 Muscarinic receptor가 작용하는 타액 분비, 발한, 기관지 분비물 증가와 같은 과분비 증상과 동공 축소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 2-PAM(Pralidoxime)은 AChE를 유기인계농약으로 부터 분리시켜 재활성 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NMJ(neuromuscular junction)에 위치한 nicotinic receptor의 활성을 떨어뜨려, 근육 약화와 호흡곤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Tip
• 전공의 시험 '외과' 파트에서는 국가고시에서는 응급의학 파트라고 볼 수 있는 문제들도 이렇게 종종 출제가 된다.
오답 선지
• 기관지 분비물 증가, 발한, 타액 분비 증가, 동공축소는 주로 muscarinic receptor의 과활성화로 Atropine이 효과적이다.
관련 이론
• 독성 물질 중독
Reference
• Tintinalli 9e, pp.1063-1070, 1187-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