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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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남성이 등산 중 손을 뱀에 물렸다고 호소하며 병원에 도착했다. 발목 주변의 부종이 심하여 항뱀독소를 투여받았다. 투여 후 세 시간이 지난 후, 환자는 통증이 증가했으며 저림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게 가장 시급한 처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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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뱀물림(snakebite)
해설
• 뱀물림으로 통증, 부종, 감각저하가 발생하였다. 항뱀독소를 투여하였으나 증상 호전이 없다. 구획증후군을 의심해볼 수도 있으나 맥박 감소, 마비, 창백해짐 등 구획증후군을 시사하는 전형적 소견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으며, 근막절개술의 적응증인지 판별하기 위해서는 구획압을 측정하여 30mmHg 이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 항뱀독소를 초기 투여한 뒤에도 재발이나 증상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며, 이러할 경우 항뱀독소의 추가 투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뱀독은 subcutaneous injection이 되기 때문에 구획증후군이 쉽게 발생하지 않으나, intramuscular injection이 될 경우 근막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항생제 투여: Cellulitis 예방을 위해 고려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는 항뱀독소 투여다.
• 근막 절개술: 조직압 30mmHg 이상 증가 시 신중하게 고려하여 시행한다.
• 부목 고정: 응급처치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현재 병원에 이송되어 항뱀독소까지 투여한 상황이므로 부적절하다.
• 압박띠 착용: 뱀물림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처치이다. 압박띠는 독을 해당부위에 농축시켜 조직 손상의 위험을 높인다.
관련 이론
• 뱀물림과 동물물림
Reference
• Sabiston 21e, pp.50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