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 피질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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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

[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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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남자가 1주일 전에 무거운 짐을 옮기는 무리를 한 후 힘이 없다며 병원에 왔다. 1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물치료 중이나, 최근 혈압조절이 잘 안 된다고 한다. 혈압 170/10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C이다. 청진에서 가슴과 복부음은 정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검사는?

혈액: 백혈구 7,600/mm3, 혈색소 13.7 g/dL, 혈소판 195,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7.9/0.77 mg/dL, Na+/K+ 149/2.5 mEq/L, 알도스테론 95.6 ng/dL (참고치, <16, 바로누운), 혈장레닌활성도 <0.07 ng/mL/hr (참고치, 0.3~3.0)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0.7 mg/day (참고치, <8.0)

정답률 87%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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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51, 무력감(1주 전 무거운 짐 옮긴 후)

Hx

HTN(15yr, on medication → 최근 BP 조절 X)

S/Sx

170/100-70-20-36.5

Lab

Na+↑, K+↓, Aldosterone↑(Ald>15), Renin activity↓, ARR > 30

Img

Abdominal CT : Lt. adrenal mass

Etc

Imp: 원발성 알도스테론증(primary aldosteronism)

해설

저항성 고혈압, 저칼륨혈증, 무력감, 검사결과 알도스테론 증가, 레닌 활성 저하되어 있어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이 의심된다. ARR >30이므로 확진 검사인 생리식염수 부하검사를 시행한다.

• 1주 전 무거운 짐을 옮긴 후 시작된 무력감으로 내원한 51세 남환이다.

• 15년 전 고혈압 진단되어 조절이 잘 되다가, 최근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근육 무력감, 저칼륨혈증, 고나트륨혈증, 알도스테론↑, 레닌 활성↓, 소견 역시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의 임상 양상에 합당하다.

• 선별 검사 기준을 만족(ARR > 30, aldosterone > 15)하므로 확진 검사인 생리식염수 부하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 주어진 adrenal CT 상 좌측 부신의 mass로 의심되는 소견이 확인된다. 따라서 위 종괴의 알도스테론 과분비에 의한 알도스테론증으로 생각되고, 해당 Mass에 의한 알도스테론증으로 lateralization되면 수술(adrenalectomy)을 통해 치료한다. Bilateral adrenal hyperplasia이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spironolactone을 사용할 수 있다.

Tip

일차성 알도스테론증 진단

관련 이론

일차성 알도스테론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963-2967

ES guidelin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