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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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여자가 피로와 전신 쇠약감으로 병원에 왔다. 증상은 3개월 전부터 나타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좀 더 심해진다고 한다. 6개월 전부터 무릎 통증으로 개인병원에서 관절 주사를 맞으면서 체중이 늘고 붓는 증상이 있어 3개월 전부터는 주사를 맞지 않는다고 한다. 입맛이 없고, 메슥거림도 있으면서 간혹 심하게 허기가 질 때도 있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복용하는 약물은 없다. 키 155cm, 체중 73 kg이다. 혈압 90/60 mmHg, 맥박 90회/분, 체온 35.7°C이다. 피부가 얇아져 있고 멍든 자국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고르시오 (한 가지).
혈색소 13.5 g/dL, 공복혈당 73 mg/dL, 혈청 Na+/K+ 130/4.0 meq/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6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53 U/L, 크레아티닌 0.8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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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7, 피로, 전신 쇠약감 (3mo) |
Hx | 관절 주사(6개월 전. 3개월 전부터 중단), 주사 맞으며 체중 증가, 붓기 발생 |
S/Sx | 90/60-90-RR-35.7, 155cm/73kg 피로, 전신 쇠약감 (3mo, 스트레스 시 악화), 식욕 저하, 오심, 심한 허기 |
Lab | Glc↓, Na↓ |
Img | |
Etc |
Imp: 부신기능저하증(adrenal insufficiency)
해설
스테로이드로 추정되는 관절 주사 중단 후 나타난 피로감, 체중 감소, 저혈압 등에서 adrenal insufficiency가 의심되므로 진단을 위해 rapid ACTH stimulation test를 시행한다.
• 3개월 전 시작된 피로와 전신 쇠약감을 주소로 내원한 67세 여환이다.
• 무릎 통증으로 6개월 전부터 3개월 전까지 관절 주사 치료를 받았고, 이후 체중 증가 및 붓는 증상으로 중단하였다. 주사 치료를 중단한 3개월 전부터 피로, 쇠약감과 함께 오심, 식욕부진, 체중 감소와 저혈압, hypoNa, 저혈당 등 adrenal insufficiency의 증상이 나타났다. 관절 주사 치료 후 체중 증가, 붓는 증상이 나타난 것을 통해 주사는 스테로이드 제제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위의 임상 양상과 병력을 통해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 및 갑작스러운 치료 중단 후 나타나는 adrenal insufficiency를 의심할 수 있다. BP가 낮아 adrenal crisis로도 볼 수 있다. Adrenal insufficiency의 진단 검사는 rapid ACTH stimulation test이다.
Tip
• 오랜 약물 복용/주사의 병력이 주어지고 피로감, 오심, 구토가 나타나는 증례에서는 스테로이드 장기 치료 이후 발생한 adrenal insufficiency를 의심할 수 있다.
• 부신기능저하증의 임상 양상
• 부신기능저하증의 치료
오답 선지
• 1 mg 야간 덱사메타손억제검사 혈청 코티솔: 쿠싱 증후군의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다.
관련 이론
• 쿠싱증후군
• 부신기능저하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970-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