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임종평23-2]
0
55세 남자가 양발이 저리고 시리고 따끔거린다며 병원에 왔다. 증상은 밤에 자려고 할 때 더 심하다고 한다.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간혹 어지러움을 느낀다고 한다. 10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고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라고 한다. 혈압 140/90 mmHg, 맥박 95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양쪽 발에 상처는 없고 감각 저하가 관찰된다. 진단은?
정답률 95%
누적 풀이 횟수 1,600+
평균 풀이 시간22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55, 하지통증(양발, 저림/시림/따끔거림) |
Hx | DM on med(10y) |
S/Sx | 야간 악화, 기립성 어지러움 V/S 140/90 95 18 36.5, both foot hypoesthesia |
Lab | |
Img | |
Etc |
Imp: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
해설
DM 과거력 있는 사람이 peripheral neuropathy 및 autonomic neuropathy가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DM neuropathy가 보기 중 가장 의심된다.
• 55세 남자가 양발의 하지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저림, 시림, 따끔거림 등 neuropathic pain 양상을 호소하며, claudication 양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 DM 과거력이 있으므로 DM neuropathy를 의심해야 한다. 야간에 악화되는 양상 또한 peripheral neuropathy를 시사하며, 실제로 양쪽 발에 hypoesthesia가 객관적으로 관찰되었으므로 DM neuropathy의 가능성이 높다. 일어설 때 어지러운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을 시사하며, 이는 DM neuropathy에 의한 autonomic neuropathy를 시사한다.
• 따라서 보기 중 DM neuropathy를 의심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오답 선지
• 척추관협착증(spinal stenosis): Spinal stenosis로 인해 하지 통증이 발생할 경우 발끝에 통증이 국한되기보다는 엉덩이, 허벅지 쪽으로 타고 내려오는 듯한 back pain, hip pain, leg pain 등이 주로 나타날 것이다.
•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 RLS): 본 증례는 RLS에 특징적인 야간에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증상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RLS로 진단하기 어렵다.
• 요추추간판탈출증(herniated lumbar disc, HLD): HLD로 인해 하지 통증이 발생할 경우 발끝에 통증이 국한되기보다는 엉덩이, 허벅지 쪽으로 타고 내려오는 듯한 back pain, hip pain, leg pain 등이 주로 나타날 것이다.
• 폐쇄성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 obliterans, ASO):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으로도 불리는 질환으로, 하지동맥의 atherosclerosis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운동 시 악화되는 thigh/calf pain 등 vascular claudication 양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관련 이론
• 당뇨의 만성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3120-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