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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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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여자가 1일 전 자고 일어난 후부터 왼쪽 귀가 갑자기 잘 들리지 않는다며 병원에 왔다. 2주일 전에 감기를 앓았지만 지금은 회복된 상태이다. 왼쪽 귀가 먹먹하고 약한 귀울림이 있으나, 귀통증과 귓물은 없다. 혈압 120/75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6.5℃이다. 바깥귀와 외이도, 고막에 특별한 소견은 없다. 순음청력검사 결과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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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6, 난청(1d, Lt., 자고 일어난 후 갑자기) |
Hx | 2주 전: URI → 현재 회복 |
S/Sx | Lt. 귀 먹먹함/귀울림(+/+), 이통/이루(-/-) V/S 120/75 80 17 36.5, 외이/외이도/고막 정상 |
Lab | |
Img | |
Etc | PTA: 좌측 기도/골도 청력역치 250, 500, 1000 Hz에서 최소 50dB 이상 |
Imp: 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해설
PTA상 일측성으로 연속된 3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으며, 급성 난청이므로 돌발성 난청 진단 하, 고용랑 steroid를 투여한다.
• 46세 여자가 1일 전부터 시작된 좌측 귀의 난청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주 전 감기가 있었으나 이통 및 이루가 없으며 이경검사상 정상이므로 급성 및 만성 중이염, 귀내 이물질 등은 배제할 수 있다.
•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 PTA)상 우측 청력은 정상이지만, 좌측 청력은 기도 및 골도 청력역치가 모두 손상되었으므로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이다. 250, 500, 1000 Hz의 3개 연속된 주파수에서 50 dB(> 30 dB) 증가되었는데, 이는 돌발성 난청의 PTA의 특징이다. 돌발성 난청은 URI 등 바이러스 감염 이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증상이 일측성이며 갑자기 발생했다는 점과 PTA 소견을 종합해보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로 고용량 steroid를 투여한다.
Tip
• 순음청력검사
오답 선지
• 항생제: 세균성 중이염(otitis media)의 치료에 사용된다. 본 증례는 이통/이루, 발열이 없으며 고막이 정상이므로 배제할 수 있다.
• 고막절제술: 만성 중이염(chronic otitis media)에서 고막 뒤 고실에 삼출물이나 농이 차 있을 경우 이를 배액하기 위해 고막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다.
• 이석치환술: 이석정복술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이석증에 의해 발생한 BPPV 등 어지러움 관련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 인공와우 이식술: 감각신경성 난청이 심화되어 달팽이관에 영구적인 장애가 있을 경우 고려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steroid 치료 후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관련 이론
• 감각신경성 난청
Reference
• 이비인후과학(이과), pp.59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