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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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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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미혼 여자가 1년 동안 월경을 하지 않아 병원에 왔다. 초경은 14세에 있었다. 키 164 cm, 몸무게 42 kg이다. 골반초음파 검사에서 양측 난소는 정상이고 자궁내막 두께는 2 mm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인 판단을 위한 검사는?

난포자극호르몬 1.5 mIU/mL (참고치, 3.0~20.0), 황체형성호르몬 1.1 mIU/mL (참고치, 2.0~15.0), 에스트라디올 10 pg/mL (참고치, 20~145), 갑상샘자극호르몬 2.0 mIU/L (참고치, 0.34~4.25), 프로락틴 11 ng/mL (참고치, 1.9~25.0)

정답률 64%

누적 풀이 횟수 1,400+

평균 풀이 시간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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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20, 무월경(1y)

Hx

초경 14세

S/Sx

164cm/42kg

Lab

FSH↓, LH↓, E2↓

Img

US: 자궁내막두께 2mm, 양측 난소 정상

Etc

Imp: 저체중에 의한 뇌하수체기능저하증(hypopituitarism)

해설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이 있으므로 뇌하수체의 구조적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sella MRI를 시행한다.

• 20세 여자(미혼)가 1년 전 시작된 무월경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초경이 14세에 있었고 무월경 기간이 6개월 이상이므로 이차성 무월경으로 진단할 수 있다.

• 혈액검사상 E2가 낮고, FSH/LH도 낮으므로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이다. US상 자궁내막두께가 2mm로 위축된 것은 낮은 E2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 본 환자는 BMI 15.6 kg/m2로 매우 낮기 때문에 저체중에 의한 hypopituitarism이 의심되나, 기타 구조적 질환 이상을 배제하기 위해 sella MRI 촬영이 필요하다.

Tip

오답 선지

• 염색체검사: Hypergonadotropic hypogonadism 양상을 보이면서 작은 난소 등의 염색체 이상 질환을 의심할 만한 단서가 있을 때 고려한다.

• 프로게스테론부하검사: Progesterone을 투여해서 질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평소에 estrogen에 비해 progesterone이 부족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검사다. 본 증례의 경우 estrogen 수치도 낮으므로 검사의 큰 의미가 없다.

• 골반컴퓨터단층촬영: 선천기형 등 여성생식기의 구조적인 이상이 의심될 때 고려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US상 자궁내막두께를 제외하면 이상소견이 없으므로 검사의 큰 의미가 없다.

• 자궁내막생검: 자궁내막증식증(폐경 전의 경우 > 14 mm)이 있을 경우 조직학적 진단을 위해 시행할 수 있다.

관련 이론

이차성징이 있고 초경이 있는 무월경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866-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