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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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인 30세 미분만부가 아랫배가 아프고 물 같은 질분비물로 병원에 왔다. 혈압 120/7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0℃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목 2 cm 확장, 양막이 자궁목외공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질 안에 물 같은 액체가 보이고, 나이트라진 검사는 파란색이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300 g (50백분위수 330 g), 양수와 태반은 정상이다. 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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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0, 20주 미분만부, 하복부통증/질분비물(수양성) |
Hx | |
S/Sx | V/S 120/70 70 20 37.0, 자궁경부 2cm 확장, 양막 돌출 |
Lab | |
Img | US: 태아 두위, 체중 ~50p, 양수/태반 정상 |
Etc | Nitrazine(+) Fetal CTG: Minimal uterine contractions |
Imp: 만삭 전 조기양막파수(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PROM)
해설
37주 이전에 양막파수가 발생했으므로 산모의 endometritis 등 GBS 감염의 예방을 위해 ampicillin을 투여한다.
• 20주 미분만부가 하복부 통증 및 수양성 질분비물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산모가 위 증상을 호소할 경우 일반적으로 분만진통이 시작되었다.
• 분만진통 시작 여부 및 태아 안녕을 확인하기 위해 fetal CTG monitoring을 시행했는데, 자궁수축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복통이 있지만 분만진통이 시작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FHR이 확인되지 않는 이유는 아예 태아가 사망하여 확인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단, 이 경우 monitoring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모체의 심박수가 대신 기록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20주이므로 CTG상 FHR monitoring은 생략한 경우라고 볼 수도 있다.
• Nitrazine test(+)이므로 양막 파수가 있다. 양막 파수 이후 분만이 종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경우 GBS 등 세균에 의한 ascending infection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산모의 자궁내막염 등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GBS prophylaxis가 필요하며, 따라서 ampicillin을 투여한다.
Tip
• GBS prophylaxis는 태아의 주산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시행하지만, 산모의 자궁내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시행하는 것이다.
오답 선지
• 베타메타손: 임신 34주 미만에서 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태아 폐성숙을 유도하기 위해 투여하지만, 본 증례의 경우 태아가 이미 사망했으므로 의미가 없다.
• 프로제스테론: 조산의 예방을 위해 투여하는 약물이지만, 본 증례의 경우 태아가 이미 사망했으므로 의미가 없다.
• 양수주입(amnioinfusion): 양수과소증에 의해 umbilical cord compression이 발생할 때 이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태아가 이미 사망했으므로 의미가 없다.
• 자궁목원형결찰(cervical cerclage): 임신 24주 미만에서 emergency cerclage를 통해 조산을 예방하려고 노력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태아가 이미 사망했으므로 의미가 없다.
관련 이론
• 조기양막파수
• 임신과 감염질환
Reference
• Williams 26e, pp.798-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