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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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인 36세 다분만부가 규칙적으로 아랫배가 아프고 질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왔다. 혈압 90/60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골반검사에서 질내에 혈액이 고여 있고, 자궁목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초음파검사 사진과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 감시검사 결과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혈색소 8.5 g/dL, 백혈구 8,700/mm3, 혈소판 150,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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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6, 33주 다분만부, 질출혈, 규칙적 복통 |
S/Sx | 질출혈, 규칙적 복통 / V/S 90/60-110-20-36.8, 자궁목 active bleeding |
Lab | Hb 8.5 g/dL |
Img | USG: 태반이 자궁목을 덮고 있음 |
Etc | Fetal CTG: FHR 정상, 자궁수축 2분 간격 |
Imp: 전치태반(placenta previa)
해설
전치태반에서 산모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즉시 제왕절개술을 실시한다.
• 33주 다분만부에서 질출혈이 있으므로 전치태반과 태반조기박리를 감별하기 위해 시행한 USG상 태반이 자궁목을 덮고 있으므로 전치태반으로 진단할 수 있다.
• 현재 active bleeding이 있고, 혈압이 90/60 mmHg로 낮고 110회/분의 빈맥이 있어 출혈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Hb 8.5 g/dL로, 빈혈 또한 과다출혈을 의미한다.
• 따라서 주수에 상관없이 즉시 제왕절개술을 실시한다.
Tip
<Placenta previa>
• 임상양상: 질출혈
• 검사소견: USG - 태반이 자궁경부를 덮음
• 치료: 혈역학적 불안정 → 제왕절개술 / 혈역학적 안정 → 태아 주수에 따라 expectant management or C-sec
• 분만 전 출혈의 감별진단 요약
오답 선지
• 경과관찰: 규칙적 자궁수축이 있어 분만 진통이 시작되었고, 진통이 지속될수록 전치태반을 압박해 출혈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 옥시토신: 유도분만은 전치태반에서 금기이다.
• 리토드린: 34주 미만의 PPROM 없는 조기 진통에서 일시적으로 시간을 벌기 위해 투여하는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이다. 즉시 제왕절개술을 시행할 것이므로 필요 없다.
• 자궁동맥색전술: 자궁 출혈이 통제되지 않을 정도로 많을 때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할 수 있다. 전치태반의 경우 유착태반(placenta accreta)가 동반되어 있을 경우 수술 이후 출혈이 크게 발생할 수 있는데, 아직은 해당 평가를 진행할 단계가 아니다.
관련 이론
•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