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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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0주인 35세 미분만부가 2일 전부터 속이 메스껍고 토해서 병원에 왔다. 혈압 13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6℃이다. 2주 전 마지막 산전진찰은 정상소견이었다. 초음파에서 태아는 둔위, 예측태아몸무게 1,550 g (50백분위수 1,455 g), 양수지수 17 cm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9,100/mm3, 혈색소 11.0 g/dL, 혈소판 98,000/mm3, 포도당 65 mg/dL, 총 빌리루빈 6 mg/dL (참고치, 0.2~1.2), 크레아티닌 1.5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61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630 U/L, 섬유소원 105 mg/dL (참고치, 291~538), D-이량체 852 ng/mL (참고치, 220~740),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52초 (참고치, 26.3~39.4)
소변: 단백질(-)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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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5, 30주 미분만부, 오심/구토(2d) |
Hx | 2주 전 산전진찰 정상 |
S/Sx | V/S 130/80 80 20 36.6 |
Lab | PLT↓, bilirubin↑, Cr↑, AST/ALT↑, fibrinogen↓, D-dimer↑, aPTT↑ U/A 정상 |
Img | US: 둔위, 체중 50백분위수 근처, AFI 17 cm |
Etc | CTG: 정상 |
Imp: 임신성 급성 지방간(acute fatty liver of pregnancy)
해설
임신 후기에 급성 간기능 악화(AST/ALT, bilirubin, aPTT 증가)를 보이는 임신성 급성 지방간이 가장 적절한 진단명이다.
• 30주 미분만부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오심/구토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V/S은 안정적이나 AST/ALT 증가, bilirubin 증가, aPTT 증가 등 간기능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양상을 보인다. 2주 전 산전진찰이 정상이었으므로 급성 간기능 악화로 볼 수 있다.
• Fibrinogen 감소와 D-dimer 증가, PLT 감소 등 DIC와 흡사한 coagulopathy 양상을 급성 간기능 악화와 함께 임신 후기에 보이는 질환은 임신성 급성 지방간이다.
Tip
• 임신 중 급성 간질환의 감별진단
오답 선지
• 급성간염: AST/ALT가 상승하며 간기능 이상이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DIC 양상의 coagulopathy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다.
• 임신입덧: 구토가 주증상이지만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고, coagulopathy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다.
• 전자간증: 진단기준에 BP > 140/90 mmHg가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단백뇨를 동반한다.
• 임신중 간내쓸개즙정체(intrahepatic cholestasis of pregnancy): 주로 가려움증이나 황달이 주증상으로 나타나고, coagulopathy 양상을 동반한 간기능 손상은 드물다.
관련 이론
• 기타 내/외과적 합병증
Reference
• Williams 26e, pp.86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