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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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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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남아가 4개월 동안 설사를 하여 병원에 왔다. 하루에 3~4차례 묽은 변과 1~2차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인 정상 변을 번갈아 본다.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주스, 어린이용 과즙 음료 등을 각각 하루 5컵 이상씩 마신다고 한다. 발달 지연은 없다. 맥박 98회/분, 호흡 26회/분, 혈압 92/58mmHg, 체온 36.5℃이다. 키 95cm(50백분위수), 몸무게 14.5kg(50백분위수)이다. 배는 불러 있지 않았고, 배 청진에서 장음은 정상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색소 12.5 g/dL, 백혈구 8,000/mm3 (중성구 30%, 림프구 50%, 호산구 2%), 혈소판 265,000/mm3, C-반응단백질 5 mg/L (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0.2/0.46 mg/dL, Na+/K+/Cl- 136/4.6/100 mEq/L, 총단백질/알부민 6.9/4.6 g/dL, 총콜레스테롤 128 mg/dL, 삼투질농도 278 mOsm/kg H2O

정답률 87%

누적 풀이 횟수 600+

평균 풀이 시간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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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3, 설사(4mo)

Hx

S/Sx

묽은 변과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인 정상 변 번갈아가며 / 발달 지연 (-) / 장음 정상

Lab

혈액: 정상

Img

Etc

물 자주 마심 / 과일 주스, 과즙 음료 등 과량 섭취

Imp: 만성 비특이 설사

해설

4개월 동안 설사를 한 3세 남아가 병원에 왔다.

• 만성 설사의 기준은 14일이므로 현재 환아는 명백한 만성 설사를 앓고 있다.

• 현재 환자에서는 설사 증상 외에는 발달 지연도 없고, 혈액 검사에서도 모두 정상이다.

• 특이적인 것은 환자가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주스나 과즙 음료 등을 과량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 이런 특이한 병력을 바탕으로 만성 비특이성 설사를 의심할 수 있다.

• 만성 비특이성 설사의 치료는 수분 제한, 식이섬유 섭취,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이다.

Tip

• 만성 설사를 주 호소로 내원한 환아에서는 빈출되는 만성비특이설사, 유당불내증, 알레르기직장결장염을 우선 감별하는 습관을 들이자.

오답 선지

• 지사제: 원인의 치료가 되지 못한다.

• 항생제: 현재 환자는 비 감염성 설사를 앓고 있다.

• 저지방식사: 만성 비특이성 설사의 치료 중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가 있다.

• 프로바이오틱스: 설사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환자에서는 원인 교정이 더 중요하다.

관련 이론

설사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384-387, 560-563, 60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