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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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아가 당일 숨이 차서 응급실에 왔다. 3일 전부터 기침을 하면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쌕쌕거림과 기침은 계속 있었고, 오늘 아침부터 숨쉬기 힘들어하면서 밥도 잘 못 먹고, 움직이지 않으려 했다. 생후 8개월에 처음 세기관지염으로 진단을 받은 후부터 감기만 걸리면 세기관지염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최근에 눈을 자주 비비고, 재채기를 한다. 어머니가 고등학교 때 천식을 진단받았다. 혈압 90/6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40회/분, 체온 36.5℃이다. 숨 쉴 때 갈비뼈 하부가 함몰된다. 가슴 청진에서 쌕쌕거림이 양쪽 폐에서 들린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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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 호흡곤란(< 1d) |
Hx | 생후 8개월: Bronchiolitis → 이후 반복적으로 발병 최근: 눈 비빔, 재채기 어머니: Asthma Hx (고등학교 때) |
S/Sx | 기침/쌕쌕거림(3d), 식욕부진/처짐(< 1d) V/S 90/60 130 40 36.5, 흡기 시 갈비뼈 하부 함몰, bilateral wheezing |
Lab | |
Img | |
Etc |
Imp: 천식(asthma)
해설
기침과 쌕쌕거림, atopy 병력으로 의심되는 증상들과 atopy의 가족력으로 보아 천식 진단 하, 5세 미만이므로 우선 SABA를 투여한다.
• 4세 남아가 당일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3일 전부터 기침 및 쌕쌕거림이 동반되었으며, 청진에서도 양쪽 쌕쌕거림이 들린다. 따라서 천식 또는 급성 세기관지염(acute bronchiolitis)을 의심할 수 있다.
• 최근 눈 비빔과 재채기가 많은데, 이는 allergic conjunctivitis 또는 allergic rhinitis의 대표적 증상이다. 또한 환모가 천식 과거력이 있으므로, 본 환아는 같은 atopy 질환인 천식이 더 의심된다.
• 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PFT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상양상으로 천식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천식 치료 controller로 ICS를 바로 투여하기보다는, 우선 SABA를 투여해 현재 증상이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 선지
• 기관삽관: 천식의 급성 악화에서 약물 치료에도 반응이 없고 의식저하가 나타날 경우 고려한다.
• 항히스타민: 천식을 치료하는데 도움되지 않는 약물이다.
• 경구 스테로이드: 천식의 급성 악화에서 SABA 반복 흡입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 흡입 스테로이드: 6세 이상일 경우 천식 진단 시 controller로 투여하게 되며, 5세 미만일 경우에는 SABA 투여에도 조절되지 않을 경우 step-up approach를 통해 투여하게 된다.
관련 이론
• 기관지 천식(소아)
• 천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332-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