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번
[임종평19-2]
0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열이 나고 잘 먹지 않아서 병원에 왔다. 11월에 임신나이 31주, 출생체중 1.7kg으로 태어났고 1개월간 신생아중환자실 입원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다. 혈압 70/40mmHg, 맥박 120회/분, 호흡 55회/분, 체온 38.7℃이다. 가슴뒤당김이 있고 날숨에 천명이 들린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약제는?
정답률 89%
누적 풀이 횟수 500+
평균 풀이 시간28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2m, 발열, 식욕 부진 |
Hx | 11월 출생, 임신나이 31주, 출생체중 1.7kg으로 태어남 / 1개월 간 신생아중환자실 입원치료 |
S/Sx | 가슴뒤당김 / 날숨에 천명 |
Lab | |
Img | |
Etc |
Imp: 급성 세기관지염(acute bronchiolitis)
해설
• 생후 2개월 여아가 발열과 식욕부진을 주 호소로 내원하였다.
• 환자의 과거력을 통해 조산아임을 파악할 수 있다. 조산아는 급성 세기관지염의 위험인자이다.
• 참고로, 11월 출생인 환아가 생후 2개월인 겨울~초봄의 시기는 급성 세기관지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 현재 환자에게서 들리는 날숨의 천명이라는 임상 양상을 종합해보아도 급성 세기관지염이 의심된다.
• 문제에서는 예방약제를 묻는데, 본 환자와 같이 고위험군 영아의 경우 RSV 유행 시기(겨울~초봄)이나 유행 전에 palivizumab(RSV F 단백에 대한 단일 클론 항체)을 예방목적으로 근주 투여할 수 있다.
Tip
• “호발 연령 (생후 2세 이전, 특히 돌 전후)의, 이전에 건강하던 소아에서, 최초로 발생한 천명음”이 문제에서 제시된다면, 급성 세기관지염으로 impression을 잡고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답 선지
• 리바비린(ribavirin): 선천 심질환이나 기관지폐 형성 이상이 있는 영아에서 치료 목적으로 흡입 투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본 문제에서는 예방 약제를 묻고 있다.
• 아시클로버(acyclovir): HSV 치료제이다.
• 오셀타미버(oseltamivir): 인플루엔자 발병 초기에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이다.
• 베바시주맙(bevacizumab): 주로 항암 목적으로 하는 anti-VEGF-A mAb이다. Avastin이라는 상품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관련 이론
• 소아 하기도 감염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57-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