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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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여아가 1개월 전부터 숨이 빠르고 보챈다며 병원에 왔다. 2주 전부터 수유할 때 머리 부위에 땀이 많이 났다. 임신나이 38주, 출생체중 3,010 g으로 태어났으며 현재 체중은 3,100 g이다. 혈압 70/30 mmHg, 맥박 150회/분, 호흡 45회/분, 체온 36.8℃, 산소포화도 98%이다. 가슴 청진에서 복장뼈 왼쪽 갈비 사이 공간에서 2/6도의 범수축기 잡음이 들린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이다. 진단은?
크레아틴인산화효소MB 2 ng/mL (참고치, <5.5)
트로포닌 T 7 ng/L (참고치, 0~14)
근색소 35 μg/L (참고치, 20~71)
C-반응단백질 8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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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M, 빈호흡/보챔(1m) |
Hx | IUP 38wk, 3.01kg (→ 3.1kg) 2주전부터 수유할 때 머리 부위 땀 |
S/Sx | 수유 시 발한(2w) V/S 70/30 150 45 36.8, SpO2 98%, 흉골좌연 holosystolic murmur 2/6 |
Lab | |
Img | CXR: Cardiomegaly |
Etc |
Imp: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VSD)
해설
심부전의 증상과 cardiomegaly, 흉골좌연의 holosystolic murmur가 있으므로 VSD가 가장 의심된다.
• 생후 2개월 남아가 1개월 전 시작된 빈호흡 및 보챔 증상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출생력은 정상적이지만 생후 2개월이 되었는데도 출생체중에서 0.1 kg 정도밖에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일반적으로는 1.5~2kg는 증가해야 정상). 수유할 때 머리에 땀이 나므로 수유 과정 자체를 힘들어하는지 의심해야 하며, 빈호흡이 있으므로 순환/호흡기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 CXR상 cardiomegaly가 보이는데, 따라서 위 증상들이 심부전에 의해 발생했다고 추정된다.
• 흉골 좌연에 holosystolic murmur가 들린다. 심부전 증상에 위 소견이 있을 경우 VSD가 강하게 의심된다.
Tip
• 소아 심잡음의 정리
오답 선지
• 급성 심근염(acute myocarditis): Cardiac enzyme이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급성 심내막염(acute endocarditis): 대부분 감염성 심내막염이며, 발열 및 전신적 염증 증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급성 심외막염(acute pericarditis): 감염의 과거력이나 염증 수치의 상승 등이 흔히 동반된다.
• 심방 중격 결손(atrial septal defect, ASD): 흉골 좌상연에서 박출성 수축기 심잡음이 들리며, 생후 2개월 만에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관련 이론
• 소아 심혈관 질환 총론
• 비청색증 선천 심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81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