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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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여아가 3일 전부터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오른쪽 귀밑이 붓고 아팠으며, 구역과 구토가 있었다. 학교 친구들 중 귀밑이 붓고 아픈 아이들이 여러 명 있다고 했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5℃이다. 의식은 뚜렷하고 목경직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색소 12.2 g/dL, 혈소판 220,000/mm3, 백혈구 5,900/mm3 (중성구 30%, 림프구 68%), 총단백질 7.5 g/dL, 알부민 4.0 g/dL, C-반응단백질 5 mg/L (참고치, <10), 아밀라아제 250 U/L (참고치, 20~96), 리파제 8 U/L (참고치, 3~43), 포도당 95 mg/dL
뇌척수액: 백혈구 250/mm3 (다형핵백혈구 1%, 림프구 99%), 단백질 50 mg/dL, 포도당 64 mg/dL
정답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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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15, 발열/두통(3d) |
Hx | 학교 친구들 귀밑 부종/통증 |
S/Sx | 오른쪽 귀밑 부종/통증(2d), N/V(2d) V/S 120/80 98 20 38.5, 목경직(+) |
Lab | Amylase↑ CSF: WBC↑(lymphocyte dominant), protein 정상, glucose 정상 |
Img | |
Etc |
Imp: 바이러스성 뇌수막염(viral meningitis), 볼거리(mumps)
해설
볼거리에 의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의심되므로 acetaminophen으로 대증치료한다.
• 15세 여아가 3일 전 시작된 발열과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오심/구토도 있고 목경직도 있으므로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 2일 전 시작된 오른쪽 귀밑 통증/부종은 볼거리를 시사한다. 학교 친구들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볼거리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뇌수막염이므로 본 환아의 증상과 맞아떨어진다.
• CSF상 lymphocyte dominant한 WBC 증가에 protein/glucose가 전부 정상이므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치료는 대증치료와 경과관찰이므로, 해열 및 진통을 위해 acetaminophen을 투여한다.
Tip
• CNS 감염질환의 CSF 소견
오답 선지
• 세포탁심: 세균성 뇌수막염에서 경험적 항생제로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cephalosporin이다.
• 아시클로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원인이 HSV일 때 IV로 투여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 면역글로불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는다.
• 프레드니솔론: Hib에 의한 세균성 뇌수막염에서 신경학적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때도 주로 dexamethasone을 투여한다.
관련 이론
• 중추 신경계의 감염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236-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