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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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

[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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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남아가 경련을 하여 응급실에 왔다. 1시간 전에 처지면서 갑자기 경련을 했다. 당시 귀체온계로 측정한 체온은 39°C였다. 경련은 온몸이 뻣뻣해지고, 침을 흘리면서 3분간 지속되었다. 경련 후 잠이 들었다. 응급실 오는 중에 깨어났고 더 이상 경련은 없었다. 이번 경련이 첫번째 경련이었다. 돌 무렵 걷기 시작했으며 또래와 상호 작용이 잘 안되고, 현재까지 `엄마, 아빠` 외의 다른 말은 못 한다. 아버지가 어릴 때 열성 경련을 한 적이 있었다. 혈압 105/67 mmHg, 맥박 125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8.2°C이다. 의식은 명료하다. 신경계 진찰에서 이상은 없다. 뇌전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인자는?

정답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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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2, 발작(1h)

Hx

발작 당시 BT 39

환부: 열성경련 과거력

언어발달지연

S/Sx

발작: Generalized tonic feature, 침을 흘림, 3min, 경련 후 잠듦, 1st event

V/S 105/67 125 25 38.2, M/S alert, NEx intact

Lab

Img

Etc

Imp: 열성 경련(febrile seizure)

해설

Fever와 seizure가 동반되었고 기타 infection sign이나 NEx상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열성 경련으로 진단할 수 있고, 언어발달지연도 확인된다.

• 2세 남아가 1시간 전 시작된 발작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Generalized tonic 양상에 발열이 동반되었고 소아이므로 열성 경련의 가능성이 높다. 기타 infection sign 및 neurological deficit, IICP sign이 확인되지 않아 CNS infection일 가능성이 낮다.

• 환아의 발달 수준을 평가해보면 운동 발달은 정상이나 언어 발달은 2세인데도 ‘엄마, 아빠’ 외의 다른 말을 못하는 12개월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열성경련 환아에서 발달지연은 뇌전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다.

Tip

연령별 발달 과정 요약표

• 열성경련에서 뇌전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인자

- 복합 열성 경련: 15분 이상, 하루 2번 이상, 부분 발작, 경련 후 국소 징후

- 발달지연

- 뇌전증의 가족력

- 신경학적 질병

오답 선지

• 성별: 뇌전증 이행 위험 인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 발작의 형태: 형태가 부분 발작이라면 복합 열성 경련의 기준에 해당해서 뇌전증 위험 인자가 된다. 본 증례의 경우 온몸이 뻣뻣해졌으므로 generalized seizure에 해당한다.

• 발작 지속 시간: 지속 시간이 15분 이상일 경우 복합 열성 경련의 기준에 해당해서 뇌전증 위험 인자가 된다. 본 증례의 경우 3분 지속되었으므로 해당하지 않는다.

• 열성 경련의 가족력: 뇌전증의 가족력이 뇌전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며 열성 경련의 가족력과는 상관 없다.

관련 이론

발작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18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