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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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일 된 남아가 열이 나고 잘 먹지 않아 병원에 왔다. 임신나이 38주, 출생체중 3.3kg, 질식분만으로 태어났고 모유를 먹고 있다. 분만 48시간 전 엄마에게 양막파열이 있었다고 한다. 맥박 170회/분, 호흡 60회/분, 체온 38.5℃이다. 진찰에서 끙끙거리고 피부가 얼룩덜룩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 백혈구 35,000/mm3, 혈색소 15g/dL, 혈소판 240,000/mm3, C-반응단백질 22mg/L(참고치, <10), 혈당 75mg/dL
소변 : 단백질(-), 질산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뇌척수액 : 백혈구 100/mm3(다핵구 80%, 림프구 10%), 단백질 150mg/dL, 포도당 50mg/dL
정답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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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d, 열, 식욕부진 |
S/Sx | 발열, 끙끙거리고 피부는 얼룩덜룩 |
Lab | 혈액 검사: 백혈구↑, CRP↑ CSF 검사: 백혈구(다핵구)↑, 단백↑ |
Img | |
Etc | 임신나이 38주, 출생체중 3.3kg, 질식분만 / 분만 48hr 전 양막파열 |
Imp: 신생아 세균성 뇌수막염(neonatal bacterial meningoencephalitis)
해설
신생아 세균성 뇌수막염이므로 ampicillin + 3세대 cephalosporin을 투여해야 한다.
• 식욕 부진, 열 등의 증상을 가진 환아의 증례에 CSF 검사 결과를 주었다.
• CSF 검사 결과 백혈구(다핵구)가 증가하고, 단백이 증가한 소견을 보였다.
• 무엇보다도 다핵구가 상당수라는 점에서 급성 세균 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 신생아 세균성 뇌수막염의 치료는 경험적 항생제요법으로 ampicillin + 3세대 cephalosporin(ceftriaxone, cefotaxime) or aminoglycoside (gentamicin)을 투여한다.
• Cephalosporin에 저항성이 있는 L. monocytogenes가 신생아기에는 뇌수막염의 주 원인균 중 하나이므로 ampicillin은 꼭 투여해야 한다.
Tip
• 소아 환자에서 CSF 수치를 주면 일단 중추 신경계 감염 질환에서의 뇌척수액 소견으로 DDx
오답 선지
• 세파졸린은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써, 소아 뇌수막염의 치료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포탁심)이 필요하다.
• 반코마이신: 신생아기 이후 뇌수막염의 치료에 꼭 들어가야 한다. 본 환자는 생후 2일이다.
• 아시클로버: HSV 감염 시 사용
관련 이론
• 중추 신경계의 감염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236-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