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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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남자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응급실에 왔다. 평소에 건강했으며 약 1주일 전부터 새벽에 속이 쓰려서 깨는 일이 자주 있었으나 물이나 우유를 마시면 덜했다고 한다. 메스꺼웠지만 토하지 않았고 배는 가스가 찬듯하고 손을 댈 수 없이 아프다고 한다. 한 달에 2~3회 회식에서 맥주 1~2병을 마시고, 하루 반 갑씩 흡연하였다고 한다. 혈압 128/8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6°C 이다. 배가 전반적으로 팽만하고 배에 압통과 반동압통이 모두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는?
백혈구 9,970/mm3, 혈색소 14.1 g/dL, 혈소판 170,500/mm3, 적혈구침강속도 48 mm/시간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1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6 U/L, 알부민 3.5 g/dL, C-반응단백질 18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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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7, 급성 복통 |
Hx | 1주일 전부터 새벽에 속이 쓰려서 깨는 일이 자주 있었으나 음료 섭취 시 완화 한 달에 2~3회 회식에서 맥주 1~2병, 하루 반 갑씩 흡연. |
S/Sx | 메스꺼웠지만 토하지 않았고 배는 가스가 찬듯하고 손을 댈 수 없이 아픔 미열(37.6°C), 복부 팽만, DT/RT (+/+) |
Lab | CRP↑ |
Img | |
Etc |
Imp: 소화성궤양 천공(peptic ulcer perforation)
해설
급성 복통이 심하고 발열과 반동압통이 있으므로 위장관 천공 의심 하, pneumoperitoneum 진단을 위해 가슴 X선을 촬영한다.
• 1주일 전부터 새벽에 속이 쓰려서 깨는 일이 자주 있었으나 음료 섭취 시 완화되며,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한 37세 남성이다.
• 1주일 전부터 진행된 속쓰림과 주호소인 급성 복통을 통해 소화성 궤양이 의심되며, 음료 섭취 시 완화되는 양상을 보아 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 복부 팽만, 반동압통, 발열과 CRP 상승 소견을 통해 복막염이 의심되며,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임을 감별하기 위하여 CXR 촬영을 통해 free air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Tip
• 임상적으로 pneumoperitoneum이 의심되나 CXR에서 free air가 관찰되지 않을 경우 lateral decubitus나 chest CT를 촬영할 수 있다.
소화성 궤양 합병증 정리 | |
출혈 | • 흑색변/토혈/혈변 → V/S, Hb 안정화 → EGD • 치료 - 내시경적 지혈술: 클립지혈술/응고술 (Forrest classification I~IIa) - 실패시 혈관 색전술 → 수술적 지혈 |
천공 | • 심한 급성 복통 + 압통/반발압통 + 복벽강직 • CXR/CT: Intraperitoneal free air • 치료: 응급수술 |
폐쇄 | • 구토, 탈수, 전해질 불균형 • 치료: 보존적 치료(코위관 감압) → 풍선 확장술, 수술적 연결술 |
관련 이론
• 소화성 궤양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434-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