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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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아랫배가 아프고 설사를 해서 병원에 왔다. 2주 전부터는 피가 섞인 설사를 하였다고 한다. 혈압 110/8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7℃이다. 왼쪽 아랫배에 가벼운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구불결장내시경 사진이다. 이러한 소견은 직장에서부터 시작하여 구불결장까지 연속적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9,500/mm3, 혈색소 11.2 g/dL, 혈소판 175,000/mm3
알부민 3.2 g/dL
C-반응단백질 12 mg/L (참고치, <10)
대변: 배양검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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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3, 하복부 통증 & 설사 (3m) |
Hx | |
S/Sx | 혈변(2w) V/S 110/80 96 18 36.7, LLQ dT/rT(+/-) |
Lab | CRP↑, albumin↓ Stool culture (-) |
Img | |
Etc | Sigmoidoscopy: Continuous diffuse bowel wall inflammation and erythema from rectum to S-colon |
Imp: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해설
만성 하복부 통증, 설사, 혈변 등의 임상양상과 sigmoidoscopy상 연속적인 diffuse inflammation으로 보아 UC로 진단할 수 있다.
• 23세 여자가 3개월 전 시작된 하복부 통증 및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20대 여성에게서 하복부 통증, 설사, 혈변이 동반될 경우 소화기 감염질환이나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3개월간 지속된 만성적 복통이고, 발열이 없고 WBC가 정상이며, 무엇보다 stool culture (-)이므로 염증성 장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 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sigmoidoscopy/colonoscopy가 반드시 필요한데, 본 환자는 직장에서 에스결장까지 연속적인 염증이 장벽 전반적으로 퍼져있다. 이는 크론병(CD)보다는 UC의 소견이며, RLQ(ileocecal area) 대신 LLQ 압통이 있는 점도 UC에 부합한다.
Tip
• UC 및 CD 정리
오답 선지
• 크론병: Discontinuous한 longitudinal ulcer를 주로 보이며, ileocecal area에 호발한다.
• 잘록창자암: 본 증례의 나이가 젊으며, sigmoidoscopy상 mass가 관찰되지 않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 허혈잘록창자염: 본 증례의 나이가 젊으며, HTN 등 bowel의 일시적 ischemia가 발생할 만한 병력이 없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 거짓막잘록창자염: Bowel wall에 yellowish plaque가 나타난다.
관련 이론
•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69-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