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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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남자가 1년 전부터 설사를 자주 해서 병원에 왔다. 가끔씩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하였고, 체중이 5 kg 줄었다고 한다. 항문주위고름집으로 3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혈압 130/70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배에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장내시경술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13.5 g/dL, 백혈구 8,200/mm3, 혈소판 320,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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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1, 설사(1y) |
Hx | Perianal abscess s/p op (3회) |
S/Sx | 복통, 설사, 체중감소(5kg) V/S 130/70 72 16 36.5, dT/rT(-/-) |
Lab | |
Img | |
Etc | Colonoscopy: Discontinuous ulcers, cobblestone appearance |
Imp: 크론병(Crohn’s disease, CD)
해설
복통, 설사, 체중감소 등 IBD의 증상과 perianal abscess 과거력, colonoscopy 소견으로 보아 CD가 가장 의심된다.
• 31세 남자가 1년 전 시작된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설사에 복통이 동반되며, 체중감소가 있고, 나이가 젊으므로 IBD를 의심해야 한다.
• Perianal abscess로 수술을 3차례나 받았으므로 IBD 중 CD가 유력하다. CD는 궤양성 대장염과 다르게 벽 전체를 뚫을 정도의(transmural) 염증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anal fistula를 잘 형성하기 때문이다.
• 만약 CD가 있다면 현재 빈맥, 발열, 압통, 빈혈, leukocytosis 등이 없으므로 상태가 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 Colonoscopy에서 ulcer가 다수 discontinuous한 pattern으로 군데군데 관찰되며, 이에 의해 정상 점막이 돌출된 것처럼 보이는 cobblestone appearance가 보인다. 이는 CD의 전형적인 내시경 소견이다.
• 따라서 CD가 보기 중 가장 유력한 진단명이다.
Tip
• UC 및 CD 정리
오답 선지
• 결장암(colon cancer): 대장내시경상 mass 또는 polyp이 관찰되지 않으며, 본 증례의 설사와 perianal abscess 병력을 설명하기 어렵다.
• 궤양결장염(ulcerative colitis, UC): Rectum에서부터 시작되는 continuous inflammation이 대장벽 전체에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 결장곁주머니염(colonic diverticulitis): 대장내시경상 diverticula가 명확히 관찰된다.
• 가족성샘종용종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FAP): 본 증례의 cobblestone appearance가 FAP의 polyp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임상양상이 본 증례와 거리가 멀다.
관련 이론
•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69-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