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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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여자가 1년 반 전부터 식사 후 소화가 안 되고 윗배가 불편하다며 병원에 왔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쓸개는 수축되어(contracted) 있으나 쓸개돌은 발견되지 않았다. 위식도내시경 검사는 정상이었다. 쓸개절제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하여 시행할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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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7, 1년 반 전부터 식후 소화불량, 윗배 불편감 |
Hx | |
S/Sx | |
Lab | |
Img | US: 쓸개 수축(contracted), 쓸개돌 없음 위식도내시경: 정상 |
Etc |
Imp: 만성 담낭염
해설
1년 반 전부터 복부 불편감과 소화불량이 있던 환자로, 복부 초음파에서 만성 염증을 시사하는 수축된 쓸개(GB contraction)가 확인되지만 쓸개돌은 보이지 않는다. 만성 담낭염의 치료는 대개 담낭절제술이나, 증상이 경미하고 담낭 기능이 잘 보존된 경우 수술 대신 UDCA나 쇄석술을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행할 검사는 담낭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간쓸개관 99mTc-DISIDA 스캔이 가장 적절하다. 한편 만성 담낭염은 거의 대부분 쓸개돌과 관련되어 있는데 초음파에서 쓸개돌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담낭의 운동 장애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무결석성 담낭병증도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이 경우에도 담낭 기능 확인을 위한 간쓸개관 스캔이 필요하다.
오답 선지
• 복부 CT는 만성 담낭염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쓸개절제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우선적인 검사로는 적합하지 않다. 만성 담낭염 환자에서 ERCP, MRCP, PTC는 대개 필요하지 않다.
관련 이론
• 담낭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46-2648